충무로의 흥행보증수표 조정석이 3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뮤지컬 복귀작으로 [블러드 브라더스]를 선택한 조정석!


[인터뷰:조정석]

Q) 3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 소감은?

A) 첫 공연 전날 굉장히 기대하고 '아 내일 드디어 첫 공연이구나'하는 마음에 잠을 요즘 잘 못 잤는데 첫 공연 날 너무너무 행복했고요 너무 설렜고 기대했던 그 마음 그대로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았고요


극중 조정석은 7살 아이부터 성연연기까지 모두 직접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인터뷰:조정석]

Q) 7살 아이 역할, 부담스럽지 않은지?

A) 사실 아이 7살 아이의 어떤 역할, 그 연기를 한다는 거 자체는 정말 반70인 저로서도 굉장히 부담이 되죠 부담이 되는데 어..


한편 조정석과 쌍둥이로 등장하는 오종혁은 극중 캐릭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오종혁]

Q)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A) 마지막에 어머니한테 이제 그.. '너희 친형제였어'라는 말을 듣는데 충격이라기보다는 어.. 존스턴부인 저희 친엄마가 너무 밉더라고요 되게 미워요 엄마가.. 사실 엄마라고 불러보고 싶었거든요 마지막에 그런데 죽게 돼서..


오종혁을 울게 한 엇갈린 운명의 쌍둥이의 비극, 조정석의 복귀작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9월 14일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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