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극상 논란'의 중심에 섰던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태국전에 앞서 사과했다. 이강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의 공식 훈련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섰다. 이강인은 "기회를 주신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아시안컵 기간 너무 많은 사랑, 많은 관심 그리고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 그만큼 보답해드리지 못하고 실망시켜 드려 일단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기회로 너무 많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며 "모든 분의 쓴소리가 저한테 큰 도움이 되고 많은 반성을 하고 있는
LA 다저스 소속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2024시즌 개막전인 MLB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면서 아내인 전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 다나카 마미코와 동행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결혼을 깜짝 발표하면서 아내의 신상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며, 이날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한국으로 오는 전세기 앞에서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전세기를 탑승하기에 앞서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기다려지다!"라며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일행을 공개했다. 오타니의 옆에는 아내로 추정되는 농구 선수 출신의 다나카 마미코가 있었다.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하면서 아내의 신상은 공개하지 않으며,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날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여부를 논의하는 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김정배 상근부회장, 최영일 부회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이윤남 윤리위원장, 김태영 사회공헌위원장, 황보관 기술본부장, 김진항 대회운영본부장, 전한진 경영본부장 등 주요 임원 10명이 참석했다.임원회의를 마친 정 회장은 "많은 국민께 실망을 드려 대단히 송구스럽다"면서 "협회에 대한 비판과 비난을 겸허히 받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황선우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5로 1위로 골인했다. 2위 다나스 랍시스(28·리투아니아)와는 0.30초 차다.준결선에서 16명 중 전체 2위(1분45초15)로 결선(8명)에 올라 5번 레인에서 경기에 나선 황선우는 50m를 24초24, 100m를 50초57에 턴하면서 선두를 지켰다. 그러다 150m 지점에서 홉슨에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이 있는 영국으로 돌아가며,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 진출 실패에 따른 사과와 소회를 밝혔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많은 분이 기대해 주셨던 아시안컵 대회를 치르면서 온통 경기에만 집중하다 보니 감사 인사가 너무 늦어졌다"고 운을 뗐다.이어 "경기를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고 아쉬웠지만 잘 도착했다. 제가 주장으로서 부족했고, 팀을 잘 이끌지 못했던 거 같다"고 자책했다. 손흥민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정말 많은 사랑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패스 실수로 실점 빌미를 내준 미드필더 박용우(알아인)가 자책하며 사과했다. 박용우는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도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요르단에 2대 0으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인 요르단을 상대로 한국은 시종일관 압박을 받았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25·의정부시청)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 은메달을 차지했다.김민선은 5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퀘백시티에서 열린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91로 골인, 37초71의 덜란드의 펨케 콕(23)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불과 0.2초 차다. 미국의 에린 잭슨(31)은 37초 94로 3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전날 1차 레이스에서는 37초69의 트랙 레코드로 0.1초 차로 펨케 콕을 제치고 금메달
한국 피겨스케이팅 청소년 대표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피겨 팀 이벤트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김현겸(18·한광고)과 신지아(16·영동중), 김지니/이나무 조(이상 17·경기도빙상경기연맹)가 팀을 이룬 한국 대표팀은 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 종목에서 출전 5개국 중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은 랭킹포인트 13점으로 미국(12점)을 한 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동메달은 캐나다(9점)가 가져갔다.청소년동계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는 4개
3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서 조현우가 승부차기에서 선방을 하고 환호하고 있다.
클린스만호가 조규성의 동점골과 조현우의 승부차기 선방 끝에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 2로 승리했다.이날 한국은 전반을 0대 0으로 마무리 지었으나, 후반전 교체 투입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라디프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한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25·의정부시청)이 10년 4개월 만에 '빙속 여제' 이상화(35)의 1000m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김민선은 29일(한국 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3초42를 기록했다. 1분13초08를 찍은 1위 키미 고에츠(미국) 등에 이어 5위에 올랐다.메달은 무산됐지만 10년여 만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값진 성과를 냈다. 김민선은 2022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조규성이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19일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14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19일 오후 8시 강릉 스피드 스케이트장과 평창 돔에서 이원으로 개막식을 개최한다. 1988 서울 하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은 세 번째 대형 이벤트다.청소년 올림픽은 IOC가 미래의 올림픽 스타를 발굴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전파하고자 고안한 대회로, 동·하계 대회가 4년마다 열린다. 2012
올스타 팬 투표 1, 2위 우리은행 박지현과 하나원큐 신지현이 유니폼 모델로 변신했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3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핑크스타와 블루스타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양 팀 고유의 컬러와 화이트 색상을 활용한 이번 유니폼은 ‘올스타 페스티벌’이라는 이름답게 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올스타 팬 투표 1, 2위인 박지현과 신지현이 직접 본인의 유니폼을 착용한 채 모델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KH그룹 알펜시아 빙상팀 소속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이 ‘제78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5,000m와 1만m 경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5,000m 경기에서 이승훈은 6분 39초 32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어 1만m 경기에서 14분 08초 07의 기록으로 2위를 18초 앞서며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작년에 이어 두 종목 모두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황제’ 자리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지로 통하는 KH그룹 알펜시아 리조트가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다시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역대 최고의 올림픽’이라고 극찬받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중심지로 당시 주요 경기장과 전 세계 선수단 및 기자단에 숙박을 지원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있다. 29일 알펜시아 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 기간 알펜시아 리조트에는 IOC위원, 심판, 스태프 등 500여 명의 대회 관계자가 투숙할 예정이다. 또 영화 ‘국가대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사랑의열매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 T1 엔터테인먼트&스포츠(이하 T1)를 통해 이상혁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연말연시를 맞아 올해도 사랑의열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올해는 의미 깊은 한 해였고 팬들이 먼저 다양한 선행을 통해 좋은 일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저의 기부를 통해 조금이라도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T1 LoL 팀 주장인 이상혁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팀동료인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더 코리안가이' 황희찬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턴과 재계약을 체결했다.울버햄턴은 21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과 2028년(1년 연장 옵션 포함)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한글로 '황희찬 2028'이란 이미지를 제작하는 등 구단 홈페이지 대문을 온통 황희찬의 재계약 소식으로 채웠다.황희찬은 "이곳에 머물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팀원, 스태프, 팬들에게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울버햄턴에서 뛰는 것, 인생과 축구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에 위치한 KH그룹 알펜시아 리조트가 23/24 동계시즌을 맞아 각종 스키대회 개최지로 각광받고 있다.알펜시아 리조트는 이달 말부터 내년 2월까지 알펜시아 스키700에서 10여 개의 각종 스키대회가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먼저 오는 25일 2023 대관령컵 피스(FIS) 알파인 스키대회 개막을 시작으로 27일에는 제40회 서울특별시장배 스키대회, 28일 제42회 강원도스키협회장배, 29일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강원도대표 선발전, 30일 제25회 경기도스키협회장배 스키대회가 연달아 열린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