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은 너무 많다', '악인은 살아 있다'에 이어 김회근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악인 시리즈' 완결판 '악인은 너무 많다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이 24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악인은 너무 많다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은 사람을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고 제주도로 향한 '강필'이 실종자의 행적을 쫓던 중 얽히지 말아야 할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충격적 사실을 담은 하드보일드 추적 느와르다.

영화 '악인은 너무 많다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은 '악인은 너무 많다'의 속편으로, '악인은 너무 많다', '악인은 살아 있다'를 통해 한정되지 않은 인간의 다양한 악을 이야기해 온 김회근 감독이 또 한 번 악인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악의 본성을 냉철하게 그려내며 전작을 잇는 강렬한 악인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수', '이끼', '부러진 화살' 등 다수의 작품에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선 굵은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연기파 배우 김준배가 1편에 이어 '강필'로 돌아와 한층 더 비정하고 무감각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또한 공유석, 고윤빈, 고경희 , 임정운, 배용근, 이타 등 주연배우 못지않은 빛나는 조연들의 활약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24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회색빛의 구름이 가득 낀 제주도의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강필'의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휴양도시의 대명사라 불리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모습과 달리 회색빛 구름이 얽히고설킨 하늘을 마주하고 있는 강필의 모습은 제주도에서 겪게 될 일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 또 한 번 그에게 드리울 어둠의 위기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김회근 감독의 악인 시리즈 완결판! 하드보일드 추적 느와르'라는 카피는 영화가 그려낼 냉혹하고 비정한 스토리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악인은 너무 많다', '악인을 살아 있다'에 이어 김회근 감독이 새롭게 그려낼 악인의 모습은 무엇일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악인 시리즈'의 종지부를 찍을 김회근 감독의 신작 '악인은 너무 많다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은 오는 10월 개봉한다.

전도연 기자 doyeon3@ihq.co.kr [사진제공=(주)콘텐츠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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