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와 동시에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은 배용준-박수진 커플이 드디어 오늘 웨딩마치를 울립니다 현장은 취재진들과 팬들로 북적인다고 하는데요 현장 소식과 오늘 진행될 결혼식 주요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묘성 기자


[현장음: 김묘성 기자]

네 김묘성입니다
 
Q) 배용준-박수진 커플 그간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된 둘의 결혼식이 드디어 오늘 열리는군요 현장 소식 전해주시죠

A) 네 저는 지금 배용준-박수진 커플의 결혼식이 진행될 쉐라톤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 나와있습니다 둘의 결혼식은 잠시 후인 오후 6시 시작될 예정인데요 제가 오늘 여기게 1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일찌감치 왔다고 생각했는데 애스톤하우스를 오르는 언덕을 따라 이미 십여대의 대절버스가 일렬로 주자되어있고 팬들은 땡볕에 앉아서 부채질을 하며 줄을 지어 앉아있더군요 거의 대부분이 일본팬들이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30도에 육박합니다 숩도도 높고요 일본팬들을 만나보니 결혼식에 못들어가는 걸 알지만 멀리서나마 배용준-박수진 커플의 결혼을 축하하고 둘의 앞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먼길을 왔다고 하더군요 취재진들도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취재를 진행 중인데요 신랑신부 측에서는 길목마다 경호원을 배치하고 다소 삼엄한 분위기 속에서 청첩장과 명단을 대조해 초대받지 않은 하객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취재진들은 과연 이곳에서 무엇을 찍을 수 있는지, 들어가는 스타하객을 어떤식으로 취재를 할지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Q) 배용준씨가 오늘 오전 SNS를 통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A) 네 배용준씨가 결혼식 당일인 오늘 오전 자신의 SNS에 신부 박수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식장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는데요 먼저 사진 속 배용준이 무릎을 꿇고 박수진에게 청혼을 하는 듯한 모습이 눈에 띄었고요 배용준은 '가족 여러분의 염려와 축복은 언제나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당신들께 배운 사랑을 기억하며,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잘 해내겠습니다'라고 결혼 각오를 밝혔습니다 또 '행복한 모습 자주 전할게요. 고맙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행복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Q) 두 사람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여타 결혼과 비교해 다소 빨랐다는 평인데요 그간의 과정 정리해주시죠

A) 네 지난 2월부터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한 이후 5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배용준-박수진 커플 초스피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빠른 진행과정이다라는 평갑니다 지난 5월 두 사람의 소속사인 키이스트가 열애와 동시에 결혼 발표를 한 것만으로도 대중의 놀라움은 컸는데요 당시 올 가을에 결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기를 앞당겨서 여름에 진행하게 되었죠 배용준은 결혼 계획을 공식 발표한 뒤 약 2주 뒤인 지난 5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당시 박수진과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커플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많은 축하와 축복 감사드립니다 평생의 인연을 만난 것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행복한 결혼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고 박수진은 배용준의 글에 하트로 댓글을 남겨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 결혼에 대한 행복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의 청첩장도 화제였죠 '오랫동안 기다린 사랑, 눈에 밟혀서 이야기가 통해서 시작된 사랑, 잊혀 지지 않는 하나의 꽃이 되고 싶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은 배용준-박수진의 브라이덜 샤워 현장도 공개가 됐습니다 박수진의 친구로 알려진 전혜빈은 오늘 자신의 SNS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많은 축복 받는 결혼식이 되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브라이덜 샤워를 즐기고 있는 소녀시대 유리, 배우 연두, 왕지혜, 황정음, 김성은,, 가수 채연 등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Q) 오늘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간 다른 여타 스타들도 대부분 비공개로 진행해왔죠 그 동안 스타커플 결혼식과 같은 점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요즘 많은 스타커플들이 양가 친척을 배려해, 또 지나치게 화려한 것을 지양하려는 목적으로 비공개 결혼식을 선호하죠 이병헌-이민정, 지성-이보영, 안재욱-최현주, 등이 비공개 결혼을 했죠 또 신랑 신부 중 한쪽이 비연예인인 경우도 비공개 결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경우에는 간략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취재진들 앞에서 결혼 소감이나 앞으로의 일정을 밝히기도 했고 또 자신의 결혼을 축하하러 온 많은 스타 하객들의 포토월을 마련해 축복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배용준-박수진의 결혼식은 그 어떤 공개 행사가 없습니다 기자회견은 물론 하객 포토월도 없고요 물론 원빈-이나영 커플도 이러한 과정은 없었지만 결혼식 자체를 비공개로 했죠 하지만 배용준-박수진 커플은 결혼식 일정은 공개를 했고, 둘다 연예계에 몸담고 있으며 특히 배용준은 한류 1세대로 한때 독보적인 존재를 과시했고 그 힘이 결혼식인 오늘까지 건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팬들과 취재진들이 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일체 공식일정을 진행하지 않은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어보입니다

Q) 네 그래도 오늘 결혼식에 대한 몇 가지 중요사항 정도는 알려진 게 있군요 전해주시죠

A) 네 사회자와 축가자 일부분이 공개되었습니다 먼저 배용준-박수진 결혼식 사회는 얼마전 새신랑이 된 배우 류승수가 맡는다고 하고요 축가는 박진영, 더원, 신용재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K STAR 취재진이 알아본 바 가수 알리, 양파, 윤민수도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축가 같은 경우는 변동이 잦은 편이라서 식이 진행 된 후 다시한번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결혼식은 150석 정도의 소규모로 진행됩니다 하객으로는 두 사람의 소속사 동료인 김수현, 한예슬, 임수정, 주지훈, 그리고 박수진이 속한 모임이죠 '하미모'의 멤버 정도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하객의 경우 스탭들이 함께 동행할 수 밖에 없는데 스탭들 같은 경우에도 본 예식장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고 전해집니다

Q) 신혼여행지가 당초 남해로 알려졌는데 변경되었다고요? 배용준-박수진 커플의 결혼식 후 앞으로의 일정 전해주시죠

A)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다음날인 28일 남해에 위치한 최고급 리조트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여행업 활성화를 위한 속깊은 마음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신혼여행에 대한 지나친 관심에 아쉽게도 남해로의 신혼여행은 불발되었다는 소식이 얼마 전에 있었죠 하지만 국내로 신홍 여행을 가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하는데요 신혼여행이니 만큼 장소나 일정은 보다 철저하게 비밀리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용준은 1994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해 [젊은이의 양지],[첫사랑]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0년 방송된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 톱스타에 등극하며 아직도 ‘욘사마’라는 별칭이 익숙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죠 주연으로서는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 출연이 마지막이었고요 2004년에는 BOF를 설립하고 매니지먼트사업에 뛰어들어 현 키이스트를 대형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배용준의 그녀 박수진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활동을 했고요 2010년부터는 맛집 정보 프로그램 [테이스티 로드]에 꾸준히 출연하며 아름다운 외모에 털털한 성격으로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용준-박수진 결혼식 현장에서 생방송 스타뉴스 김묘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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