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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부터 80년대를 풍미한 최고의 여배우 정윤희 씨, 1984년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떠났는데요.

톱스타에서 평범한 주부로. 하지만 갑작스런 아들의 사망 소식에 이어 집이 경매에 나왔다는 소식까지. 최근 연이은 비보를 전한 정윤희 씨의 근황을 살펴봤습니다.

강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현장음]

평범한 주부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최근 정윤희 씨 아들이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현장음]

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중 한 명이죠 배우 정윤희 씨의 집이 경매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장음: 정윤희 이웃 주민]

수수하게 하고 다니고 아주 검소하고

[현장음: 정윤희 이웃 주민]

어느 날 갑자기 이사를 가셔서 안 계시더라고요


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해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배우 정윤희.

당시 장미희, 유지인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녀배우 중 한명으로 꼽혔는데요.


[인터뷰: 표은주/경기도 파주]

Q) 당시 정윤희의 모습은?

A) 정말 인형같이 예뻤고 인기가 정말 많았어요

[인터뷰: 김정원/경기도 일산]

Q) 당시 정윤희의 매력은?

A) 남자 팬들도 많았지만 여자들한테도 귀염성이라고 해야 될까요 특유의 매력을 갖고 있지 않았나


높은 인기만큼이나 다양한 작품과 수많은 광고를 통해 팬들과 만났던 정윤희.


[인터뷰: 김명숙/서울시 서대문구]

Q) 당시 정윤희의 인기는?

A) 인기가 정말 많아서 광고에서 잊히지 않는 장면들이 너무 많았는데 특히 아이스크림 광고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잊어지지 않고...


1981년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과 1982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대중의 사랑은 물론, 배우로서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Q)활동 당시 정윤희는?

A) 1970년대에는 여배우 트로이카가 있었는데요 그 가운데서 단연 최고는 정윤희 씨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그 당시에 드라마 영화 거의 싹쓸이하다시피 했고요 CF를 모두 독식했던 배우가 정윤희 씨였고 당시에 이미 앨범을 2개나 낼 정도로 가수로까지 데뷔를 했기 때문에한창 주가를 올리던 1984년, 정윤희는 당시 재벌 2세였던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과 결혼하며 돌연 은퇴, 모습을 감췄는데요.

[인터뷰: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Q) 결혼과 동시에 은퇴했는데?

A) 인기 절정에 있었을 때 결혼과 함께 활동을 그만뒀기 때문에 훨씬 더 그 여신의 이미지가 오랫동안 잔상에 남아있으면서 1970년대 1980년대 초까지 여신의 지위에 있었던 그 이미지가 그대로 지금도 유지된다고 보겠습니다때문에 기억 속 은막의 스타의 근황은 여전한 관심사입니다.

[인터뷰: 표은주/경기도 파주]

지금도 한 번 보고 싶어요 어떻게 변했는지

[인터뷰: 김정원/서울시 마포구]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팬으로서 궁금하네요


은퇴 후 평범한 주부로 생활하던 정윤희에게 갑작스런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지난 2011년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막내아들이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사망원인은 다름 아닌 약물과다복용.

지난해에는 경제적인 문제로 조규영 회장 소유의 아파트와 회사가 소유한 부동산이 경매에 매물로 나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한 번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인터뷰: 정충진 변호사/부동산경매 전문]

Q) 아파트와 부동산이 경매에 매물로 나온 경위는?

A) 중앙건설 자체가 장기적인 부동산 침체와 금융위기 등을 견디지 못하고 워크아웃에 들어갔다가 최근에는 법정관리에 들어갔거든요 조규영 씨가 개인적으로 소유하던 자택 혹은 회사소유의 부동산들이 대거 경매에 나와서 현재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정충진 변호사/부동산경매 전문]

Q) 아파트 경매는 어떻게 진행 중인가?

A) 정윤희 씨의 가족들이 거주하는 강남의 모 아파트가 경매에 나오게 됐는데요 올해 1월 29일에 첫 번째 입찰기일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응찰자들이 없어서 유찰된 상황입니다 실제로 감정가는 26억 정도로 잡혔고 3월 15일에 2차 입찰기일이 잡혀있습니다 20% 저감이 된 상태에서 진행되는데요


과거 톱스타였던 정윤희의 은퇴 후 연이은 비보.


[인터뷰: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Q) 은퇴 후 잇따른 비보를 전했는데?

A) 정윤희 씨도 이제 나이가 어느 정도 들었고 아이도 있었구나 그런데 그 아이가 불의의 죽음을 당했구나 그래서 동병상련의 심리를 일으키고 집 같은 경우에도 어떤 투기나 잘못이 아니고 어떤 필연적인 상황 때문에 경매에 넘어가니까 그런 것들이 좀 더 인간적인 연민과 공감들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은퇴 후 30년이 지난 지금, 정윤희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그는 주말마다 지역 성당에 나가며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은 정윤희의 소식을 들어보기 위해 그가 다니는 곳으로 알려진 성당을 찾아가봤습니다.


[현장음: 기자]

정윤희가 다니는 성당이 맞나?


[현장음: 성당 관계자]

네 그런데요

[현장음: 기자]

근황이 궁금한데?

[현장음: 성당 관계자]

성당 잘 다니고 있어요

[현장음: 기자]

봉사활동도 한다고?

[현장음: 성당 관계자]

네 가끔씩하고

[현장음: 기자]

최근 모습은?

[현장음: 성당 관계자]

똑같죠 옛날이나

[현장음: 기자]

성도들과도 잘 어울리나?

[현장음: 성당 관계자]

그럼요 벌써 오래 됐는데요 잘 어울리시고 봉사 잘 하세요 자주 보여요


정윤희를 직접 만나보기 위해 그의 집으로 향한 취재진

이곳이 바로 경매에 나온 아파트로 정윤희와 가족이 20년 넘게 거주한 곳인데요.

이곳에서 정윤희를 만날 수 있을까. 

먼저 이웃 주민들을 만나봤습니다.


[현장음: 기자]

정윤희가 산다는 얘기를 들어봤나?

[현장음: 정윤희 이웃 주민]

한 번씩 쓰레기 버리러 나온 적 있어요 수수하게 하고 다니고 예전에 그런 사람이 아닌 거처럼 보이더라고요 아주 검소하고

[현장음: 기자]

최근 정윤희의 모습은?

[현장음: 정윤희 이웃 주민]

참 상냥하고 사람이 참 좋아요 어느 날 갑자기 이사를 가셔서 안 계시더라고요 한 몇 개월 됐어요

[현장음: 기자]

정윤희 근황이 궁금해서 찾아왔는데?

[현장음: 아파트 관계자]

여기 안 살아요

[현장음: 기자]

언제 이사 갔나?

[현장음: 아파트 관계자]

간 지 몇 달 됐어요


취재진은 수소문 끝에 정윤희가 인근 아파트로 이사 갔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아파트를 찾아가 봤습니다.


[현장음: 기자]

정윤희가 살고 있는 곳이라고?

[현장음: 아파트 관계자]

외국 가고 없어요 벌써 보름 넘었나

[현장음: 기자]

여기 살고 있는 건 맞나?

[현장음: 아파트 관계자]

네 이사 온지 얼마 안됐는데 주민의 사생활에 대해선 뭐라고 우리가 말하긴...


연예계는 떠났지만 팬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정윤희.


[현장음: 정윤희 이웃 주민]

지금도 예뻐요 그대로예요


화려했던 과거만큼이나 가슴 아픈 시기를 보냈을 그에게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Y-STAR 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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