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FNC 엔터테인먼트)


[Y-STAR 이보람 기자]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성혁이 '문지상' 역에 대한 남모른 고충을 털어놨다.

성혁은 최근 진행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감정 기복이 많다 보니 힘들다. 캐릭터에 이입하기 위해 평소에도 감정을 잡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혁은 연민정에 대한 복수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말에 "드라마로 봤을 때는 통쾌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목을 써야 하는 장면과 에너지를 쓰는 장면이 많아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왔다! 장보리>에서 성공을 위해 자신은 물론 딸까지 버린 옛 연인 이유리(연민정 역)에게 복수를 감행하는 인물-, 두 사람은 '과거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로 대립하며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성혁은 맞고 또 맞는 역할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프긴 아프다. 하지만 연기를 더 잘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진짜 때리고 진짜 맞는다"고 답했다.

이어 "이유리 선배와 연기를 할 때는 서로 진짜인 거처럼 하려고 해 호흡이 잘 맞다"며 "리허설 때도 다치지 않는 선에서 실제에 가깝게 (행동을) 주고받는다"고 전했다.

이렇듯 <왔다! 장보리>에서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 잡은 '성혁과 이유리의 대결 구도'는 향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성혁은 "민정이의 목을 계속 조여나갈 것 같다. 민정이는 계속 위기를 모면하려고 하고, 나는 계속 그 거짓말을 파헤치려 하고.. 상상치 못한 재미있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배우들의 호연과 반전 가득한 스토리 등으로,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이보람 기자, brlee5655@gmail.com , 기사의 저작권과 책임은 Y-STAR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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