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94]를 통해 스타덤에 올라 2014년 막강 대세남으로 떠오른 사람.

바로 배우 정우인데요.

그가 대세가 될수 밖에 없는 이유를 짚어보고 드라마 포상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그를 공항에서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김묘성 기잡니다


2014년 최강 대세남으로 떠오른 배우 정우.

[응답하라1994]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지만 정우의 연기력이 빛을 발한 작품으로 팬들은 이 영화를 기억합니다.


[현장음: 시민] 

영화 바람! 바람이요!이구동성 바람!바람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다보는 그런 영화니까 


[현장음: 정우]

여기 한대 맞았습니다 행님~~


자전적 내용을 담은 영화 [바람]으로 정우는 2010년 제 47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게 되는데요.

이후 정우는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서지만 안타깝게도 이렇다할 성과를 못낸 것이 사실. 

무명아닌 무명시절을 TV브라운관에서 겪은 정우는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현장음: 정우]

[최고다 이순신]에서 서진욱 역의 정우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 [응답하라1994] 쓰레기 역할로 대중에게 정우 라는 이름 두 글자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배우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죠.

차근차근 쌓인 연기내공, 그의 막강 매력입니다.


[인터뷰: 김헌식 문화평론가]

Q) 배우 정우가 '연기력'으로 롱런하기 위해 필요한 것?

A) 갑작스럽게 급격히 연기변신을 하게 되면 1994에서 보여줬던 호감있는 모습들이 자칫 부정적으로 바뀔수 있기 때문에 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맞춰서 연기 생활을 계속 노력하는 것이 지속시키는 방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장음: 고은지]

정우같은 남자친구 있었으면 좋겠어요 보고싶어요


명배우를 넘어 상남자의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정우.

여성팬들이 말하는 정우의 매력은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현장음: 김은지]

눈웃음? 녹아내릴것 같아요


[현장음: 류민아]

무뚝뚝한데 뒤에서 챙겨주니까


[현장음: 박민선]

귀여워요 애교 있는 것 같고


실제로도 다정다감, 애교만점인 정우의 매력은 지난해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 정우]

Q) 실제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순한 양?

A) 실제로도 그런 편이에요 양양양양


[인터뷰: 정우]

Q) 애교도 많은가?

A) 애교도 좀 많은 편이고


또한 일이 없어서 만들게 됐다는 그의 반전 근육은 팬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고

상남자의 매력을 한층 배가 시킨 그의 사투리 연기는 시크남의 정석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현장음: 정우]

장난하나~ 진짜 마! 다 때려빠불라~!


[인터뷰: 홍정화 이미지 전문가]

Q) 정우의 남성적 매력?

A) 무작정 여성분에게 잘해준다든지 무작정 잘생겼다 이런이미지 보다는 기존에 경상도 남자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거친이미지를 많이 어필했다면 이번에 정우씨는 경상도 남자의 따뜻한 부분을 굉장히 잘 어필한것 같아요


명연기, 상남자의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정우

줄을 잇는 광고계 러브콜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식품, 이동통신, 놀이동산 등 드라마 출연 이후 진행한 광고만 무려 5개 이상


[인터뷰: 최승기 주임/ M피자]

Q) 정우, 광고모델 기용 이유는?

A) 정우씨가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보여준 나정이에 대한 헌신적인 모습이나 익살스럽고 코믹한 모습들이 저희 타겟 여성 고객들과 잘 맞을 것 같아서 캐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최승기 주임/ M피자]

Q) 광고모델 정우, 효과는?

A) 이 피자를 정우피자라고 부르는 고객들이 많더라고요 정우씨의 영향력이 크다고 볼수 있죠


때로는 익살스럽고 때로는 다정다감한 드라마속 정우의 매력은 실제 촬영장에서도 그대로였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조범상 대리/ L* 통신사]

Q) 광고 촬영현장에서 정우의 모습은?

A) 여자주인공 남자 주인공의 캐미를 보여주면 좋을 만한 광고컨셉이어서 가장 케미가 좋은 쓰레기-성나정 커플을 캐스팅했는데..날씨가 굉장히 추웠는데 서로 담요도 챙겨준다거나 고아라씨가 발목을 다친 상태로 촬영장에 오셔서 정우씨가 옆에서 잘 케어해주시고


[인터뷰: 조범상 대리/ L* 통신사]


Q) 광고모델 정우, 효과는?

A) 발매되고 광고나가기 전까지는 판매량이 많지 않았었는데 광고나가고 난 후부터 판매량이 급등했다는 정보를 받고 있습니다


정우는 현재도 논의 중인 광고가 5편 이상 남아있는 상황.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만큼 다음 작품에 대한 배우로서의 계획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세남 정우의 근황과 이후 행보를 알아보기 위해 찾은 곳은 인천국제공항.

공항은 이미 정우를 보기 위해 모인 취재진과 팬들로 가득한 상태였는데요.


[현장음: 김지완/ 정우팬]

잘생겼어요 연기 잘하고 착하고 개념 있고


[현장음: 기자]

개념? 어떻게 알아요?


[현장음: 김지완/ 정우팬]

사람들 만나서 사인을 받는다든가 프리허그 할 때도 그렇고 정말 팬들 배려 많이 해주고 


팬의 말은 곧 사실로 증명됐습니다.

입국과 동시에 꾸벅 인사는 기본.

그의 발걸음은 가장 먼저 팬들에게로 향해 오래 머물렀는데요.


그리고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과 마주한 정우.


[현장음: 기자]

어떠세요 이렇게 팬들을 가까이서 보니까?


[현장음: 정우]

흐핫핫핫핫


[현장음: 정우]

예~ 고마워요


[현장음: 정우]

고맙습니다~


인터뷰 중간 중간에도 팬들과의 교감은 계속됐습니다.


[현장음: 정우]

지금 뭐 어떻게 해야 하는 거예요?


[현장음: 기자]

우리가 [최고다 이순신]때..만났...


[현장음: 팬]

오빠!!!! 이거 충전해서 갖고 왔거든요 바로 쓰시면 돼요 오빠


[현장음: 정우]

네 고맙습니다


[현장음: 기자]

여행 어떠셨어요? '포상휴가'였어요


[현장음: 정우]

숙소에서 편안하게 잤어요 흐핫하하!


[현장음: 기자]

정말 '정우앓이'라고 할 정도로 대단해요 인기가.. 소감이 어떠세요?


[현장음: 정우]

감사하죠~~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힘이 돼요 많이 힘이 되고 너무 감사드리고 카암싸해애여허허허허


함께 하는 팬들로 인해 행복한 정우.

털털한 공항패션과 따뜻한 미소, 드라마 속 ‘쓰레기 오빠’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현장음: 기자]

많은 분들이 정우씨가 애교가 많다고 생각하세요


[현장음: 정우]

프하하


[현장음: 기자]

애교 많으세요?


[현장음: 정우]

네 애교 있는 편이에요


[현장음: 기자]

다정다감하세요?


[현장음: 정우]

다정다감? 한 편인 것 같아요


[현장음: 기자]

욕도 잘하세요?


[현장음: 정우]

요혹~!학학학학


[현장음: 정우]

친구들한테는 욕하기도 하죠


[현장음: 기자]

방송용으로 가능한 욕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이놈의~~~슈에엑~~ 하하하하


화기애애한 인터뷰 현장이지만 팬들이 몰려도 너~무 몰린 상황.

한걸음 떼기가 힘든 상황이었는데요.


[현장음: 기자]

지금 이제 어디로 가실 생각이세요? 나 지금 뭐하는 거죠?


[현장음: 정우]

몸이나!!! 몸이나 조심하세요 


[현장음: 기자]

이 인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우씨


[현장음: 정우]

...모홀라~! 나도~!!


결국 정우의 공항 인터뷰는 팬 미팅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현장음: 팬]

오빠 살좀 찌세요


[현장음: 기자]

살좀찌라는데요


[현장음: 정우]

이제 찌려고요


[현장음: 팬]

저 공부 열심히하라고 해주세요


[현장음: 정우]

집에 가서 빨리 공부 해에해핵핵핵핵


[현장음: 팬]

오빠 도시락 맛있게 드셨어요?


[현장음: 정우]

네 샌드위치? 잘 먹었어요


[현장음: 팬]

기억하네요?


[현장음: 기자]

이렇게 다 기억해요???


[현장음: 정우]

그럼요 하나하나 다 봐야죠 


[현장음: 정우]

마중 나와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조만간 좋은 작품 결정해서 좋은 소식 알려드릴게요 고맙습니다  


오랜 무명 시절을 지나 자신에게 온 기회를 성실함으로 낚아채며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정우

깜짝 스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진정한 배우로 사랑받기 위한 배우 정우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집니다.

Y-STAR 김묘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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