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침드라마 [두 여자의 방]에서 악녀 중 악녀,

은희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배우 왕빛나 씨.

하지만 드라마 밖에선 밝고 쿨한 성격이 매력적인 배우라고 하는데요.

왕빛나 씨를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만났습니다. 강주영 기잡니다.


이보다 독할 수 없고,


[현장음: 왕빛나]

왜 이렇게 못되게 나와요 경채 좀 그만 괴롭혀요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는,


[현장음: 왕빛나]

다들 무섭다고 제일 먼저 얘기를 많이 했었고


드라마 속 악녀 캐릭터 중 최강!


[현장음: 왕빛나]

지금까지 최고인 거 같아요


SBS 아침드라마 [두 여자의 방]에서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로 눈길을 끄는 배우 왕빛나를 만나봤습니다.


[현장음: 왕빛나]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세요 왕빛나입니다


왕빛나는 극중 민경채 역을 맡은 박은혜를 끈질기게 괴롭히는 은희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왕빛나]

Q) ‘악녀’ 은희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데?

A) 제가 악역을 안 해봤던 게 아니기 때문에 많이 봐서 알 텐데도 이번에 정말 무서워 너 진짜 무서워 제발 그렇게 좀 하지마 저한테 막 그러는 거예요


[현장음: 취재진]

그만큼 연기를 잘한다는 얘기가 아닐까?


[현장음: 왕빛나]

작가 선생님이 글을 잘 쓰시는 거겠죠


[인터뷰: 왕빛나]

Q) [두 여자의 방] 인기 비결은?

A) 요즘 민경채란 인물이 은희수한테 복수하는 과정들이 그려지면서부터 시청자 여러분이 통쾌함을 조금씩 느끼시면서 봐주시는 게 아닌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만난 왕빛나는 촬영 직전까지 대본을 손에서 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왕빛나]

Q) 항상 대본을 들고 다니는데?

A) 우리 아기가 5살이거든요 갑자기 막 오더니 사람 말고 제일 좋아하는 게 뭐냐고 글쎄 그랬더니 엄마는 대본을 제일 좋아하잖아 하하하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급 돌변하는 왕빛나.


[현장음]

큐!


[현장음: 왕빛나]

평창동 소유 저택이에요 보시면 알겠지만 대지도 넓고 시가도 꽤 나가는 집이죠 그 정도 담보면 바로 대출 가능하죠?


[현장음]

그러네요 그런데 날짜까지 상환 안 되면 경고 처리 될 거예요


[현장음: 왕빛나]

알아요 그런 일은 없을 거니까 걱정 말아요


[현장음]

컷!


[인터뷰: 왕빛나]

Q) 오늘 촬영한 내용은?

A) 집문서를 내밀면서 이 집을 담보로 돈을 달라는 신이고요 제가 저지르는 일들을 자꾸 돈으로 메꾸고 결국 소중한 집까지 담보로 돈을 빌리게 되는 상황이죠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이 더해지는 [두 여자의 방],

이 드라마의 결말이 궁금한데요.


[인터뷰: 왕빛나]

Q) [두 여자의 방] 예상 결말은?

A) 정말 어디로 튈지 몰라요 작가 선생님께서 마지막에 어떻게 풀어주실 지는 아직까지 모르겠고 벌을 받아야할까요, 여러분?


전작인 [그래도 당신]에 이어 악녀 캐릭터로 활약 중인 왕빛나의 바람은,


[인터뷰: 왕빛나]

Q) 다음 작품에서 맡고 싶은 역할은?

A) 사랑 받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그게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이 됐든 극중에서 남자 파트너의 사랑이 됐든 사랑을 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함께 하는...


드라마 밖에선 밝고 시원시원한 성격이 매력적인 왕빛나.


[현장음: 왕빛나]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두 여자의 방] 많이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제 캐릭터 은희수 너무 많이 미워하지 마시고요 조금만 미워해주세요 즐거운 연말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다음 작품에선 그 누구보다 사랑스런 캐릭터로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Y-STAR 강주영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