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중국에서 또 한번 여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지난 6월 25일 박해진 주연의 중국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의 촬영 현장이 공개돼 [생방송 스타뉴스]가 그 현장을 함께했는데요.

중국에서 만난 박해진의 모습, 지금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장음: 박해진]

안녕하세요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박해진입니다 여기는 북경 저희 드라마 촬영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최고의 한류 열풍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박해진을 중국 북경의한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만났습니다.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내 딸 서영이]를 통해 '국민 대세남'으로 떠오른 박해진은 요즘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 촬영차 현지에 머물고 있는데요.


[현장음: 감독]

하이~ 오케이!


[현장음: 감독]

'액션!'


중국 베이징의 한 전통 가옥에서는 박해진을 중심으로 [멀리 떨어진 사랑] 촬영이 한창이었습니다.


[인터뷰: 박해진]

Q) 중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의 내용은?

A) [멀리 떨어진 사랑]이라는 드라마고요 제가 맡은 역할이 심안이란 캐릭터고요  예전 15년 전 되게 아팠던 사람때문에 그 이유로 사람을 절대 배신 할 수 없는 사람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만들어가는..


[현장음]

'액션!'


착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박해진, 이번 드라마에서도 그의 이미지가 진가를 발휘했는데요.


[인터뷰: 박해진]

Q) 극 중 맡은 캐릭터는?

A) 직역을 하면 조금 웃긴데 심씨그룹이라고 나와요 제가 심안이라서..심씨그룹에 최연소 회장이죠 제가 극 중 나이는 서른 셋이고요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박해진은 취재진을 살뜰히 챙기며 이날 촬영 내용을 귀뜀했습니다.


[인터뷰: 박해진]

Q) 촬영 현장 속 드라마 내용, 살짝 공개한다면?

A) 제가 음료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음료에 뭐를 타서 이제 독극물때문에 실려가요 사람이..그래서 그 어머니께 찾아가서 이제 사죄를 구하고 용서를 구하는 내용..


[현장음: 박해진]

'이렇게 뵙게 되서 다행입니다'


중국 드라마 촬영이지만 한국말로 연기하는 박해진.


[현장음: 박해진]

'저 어머님, 혹시 그 아드님 친구분 얼굴 기억하세요?'


그 이유에 대해 들어봤는데요.


[인터뷰: 박해진]

Q) 중국 드라마 촬영 시스템은 어떠한지?

A) 중국 시스템 자체가 원래 중국배우, 한국배우, 홍콩배우 할 것 없이 다 더빙과 자막이 통으로 들어가요


[인터뷰: 박해진]

Q) 감정 전달하는데 조금 어렵지는 않은지?

A) 아무래도 한국에서 연기하는 것보단 조금 힘들죠 이제 계산도 해야되고 근데 그만큼  상대배우한테 더 집중을 할 수 있으니까 그거는 좋은 것 같아요


현재 박해진은 데뷔 후 꾸준한 중국 활동으로 중국 내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요.

유쾌한 로맨티 코미디에 깜짝 반전 요소를 갖춘 [멀리 떨어진 사랑]으로 또 한 번 인기몰이에 나설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를 실감하는지에 대해서도 솔직한 모습이었는데요.


[인터뷰: 박해진]

Q) 한류스타로서 인기 실감하는지?

A) 길에 가다가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니까 아 내가 나온 드라마를 많이 보시는구나..


[인터뷰: 박해진]

Q) 인기로 인해 특별히 대우 받았던 적이 있다면?

A) 현장에서 대우가 뭐가 있겠어요 뭐 반찬을 많이 준다던가 이런건 아닐거 아니예요. 그냥 밥 같이 먹고 항상 같은 차 타고 다니고 똑같아요


박해진이 있는 곳은 늘 사람들이 붐비며 촬영장 내에서의 인기 또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음: 박해진]

진짜 비와요, 비와요!


[현장음: 박해진]

비와요! 비와


궂은 날씨에도 힘든 기색 하나 없는 박해진.


[인터뷰: 박해진]

Q) 궂은 날씨에도 계속되는 촬영, 힘들진 않나?

A) 방금 전까지만 해도 비가 안왔었는데 이렇게 비가 쏟아지고 있어요 비가 적은 비도 아니고 되게 큰 비가 한번씩 이렇게 쏟아져요 그래서 촬영할 때 했다, 말았다, 했다, 말았다 계속 그렇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비가 그치고, 옷매무새를 다시 가다듬으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는데요.

보기와 달리 한국과 중국 드라마 시스템 차이점이 여럿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박해진]

Q) 한국과 중국의 촬영현장 차이점이 있다면?

A) 아 그냥 찍어요 느낌을 조금 바꿔서 한국에선 조명이나 이런 것들로 조금 장치를 할 텐데 여기서는 조금 받아들이는 편이에요 그냥 신 느낌을 조금 바꿔서 촬영을 한다든가 뭐 스케줄이 중요하기 때문에 맞춰서 찍고 있습니다


중국에 꽤 오래 머물며 촬영에 임하고 있는 만큼 음식이 입맛에 맞을지도 궁금했는데요.


[인터뷰: 박해진]

Q) 중국 음식은 입에 잘 맞는지?

A) 아, 중국은 아무래도 여기는 또 북경이니깐 카오야 북경오리가 있고 해산물 요리는 사실 어딜가든 다 맛있어요 그래서 매일같이 살찔 걱정때문에항상 걱정을 하고 있지 음식때문에 걱정해본 적은 한번도 없어요.


박해진은 마지막으로 국내 활동 복귀에 대한 열정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박해진]

Q) 국내 활동 계획?

A) 한국가야죠 다음 작품은 한국에서..한국에서 연말쯤 작품 계획 중이라서 한국 돌아가야됩니다


[인터뷰: 박해진]

Q)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에게?

A)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여기는 북경 저희 드라마 촬영현장이었고요 한국에 조만간 돌아가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요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박해진 특유의 해맑은 미소안에 진지하고도 솔직한 면모를 한 껏 느낄 수 있었던 만남이었는데요.

또 어떤 국내 작품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이어갈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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