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김유진 기자] 예지원이 눈물 뒤에 숨긴 속마음은 무엇일까.

오늘(16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12회에서는 강씨(예지원 분)가 정도전(이광기 분)과 은밀한 대화를 나눈다.

앞서 강씨는 이성계(김영철 분)를 설득해 이방원(주상욱 분)에게 군권을 맡겨 난을 일으킬 수 있도록 그의 손에 일부러 칼을 쥐여 주었다. 뿐만 아니라 정도전에게 “명나라로 보낼 사신으로 이방원을 추천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말하며 지속해서 이방원을 경계해왔다. 이에 강씨와 정도전 사이에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졌다.

이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강씨가 정도전과 만나 대화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강씨는 간절한 눈빛으로 눈물까지 보이며 정도전을 바라보고 있지만, 그에 반해 정도전은 의아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어 강씨가 정도전과 나눈 대화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강씨와 정도전 사이에 심각한 기류가 흐르고 있어, 이들의 만남이 이성계와 이방원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12회 방송에서는 강씨의 인생을 흔들 만큼 큰 사건이 벌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명나라 사신 파견 이후 변화를 맞게 될 조선과 그 안에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12회는 16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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