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김유진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태민·30)이 군악대대 소속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민이 2022년 1월 14일부로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태민은 이전부터 앓아온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로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복무해왔으나, 최근 증세가 악화되어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이에 따라 태민은 이날부로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나머지 군 복무 기간을 채운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태민이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태민은 지난해 5월 31일 현역으로 입대, 육군 군악대 소속으로 군 복무를 해왔다. 전역일은 오는 11월 30일이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태민이 2022년 1월 14일부로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되었습니다.

태민은 이전부터 앓아온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로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복무해왔으나, 최근 증세가 악화되어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보충역으로 편입됐습니다.

이에 태민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태민이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뉴스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