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김유진 기자] 싱어송라이터 조소정이 지난 EP 앨범 'Scene'(씬) 이후 1년 6개월 만에 신곡 '안부'(letter)를 지난 12일 발매했다.

'안부'(letter)는 조소정의 담담하고 따뜻한 무드를 중심으로 건반과 첼로, 목소리만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구성의 섬세하고도 차분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별 뒤 안부를 물을 수 없는 그리운 대상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작해 이별의 슬픔에서 멀어지는 치유의 과정을 담았다.

이번 곡은 발매 전부터 여러 가수들의 감상평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조소정과 사제 지간으로 알려진 노리플라이 권순관은 "안부처럼 건네준 너의 노래 너무 좋구나. 마치 눈이 내리면 춥지만 포근한 거 있잖아, 밤에 내리는 눈 같은 노래야"라고 했고, 정동환은 "나는 너의 음악을 듣고 어떻게 이런 곡을 만드는 걸까 생각해. 늘 따뜻한 음악으로 소박한 안부를 건네는 너에게 감사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소정은 “이 곡을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 안부를 묻고 대화도 하고 끝내 서로 안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워서 안부를 전하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며 들어달라"고 전했다.

발매 전 공개된 동료 뮤지션들의 코멘트부터 신곡 관련 인터뷰, 비하인드 사진 등의 후속 콘텐츠는 레이블 광합성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엠피엠지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