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김유진 기자] 가수 안예은이 유희열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안예은은 29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새 미니앨범 '섬에서'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안예은은 최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K팝스타' 출연 이후 5년 만에 유희열과 재회했다고 밝히며 "원래 유희열 선생님께 스튜디오에서 큰절을 올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과한 제스처는 피해달라는 의견이 있어서 감사함을 담은 폴더 인사로 대신했다"며, "실제로 뵈니까 너무 떨려서 미리 준비한 제 앨범과 손편지를 건넸다"고 밝혔다.

안예은은 "제가 괜히 이러는 게 아니다. 음악을 그만두려던 때 마지막으로 도전한 게 'K팝스타'였다. 거기에 유희열 선생님이 안 계셨다면 저는 지금쯤 음악을 안 하고 있을 거다. 저를 이 바닥에 다시 세워주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공개된 미니앨범 '섬에서'는 앞서 발매된 '섬으로'와 연결되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소식'을 비롯해 '멀리', '무(無)', '문', '에필로그'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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