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조효정 기자] 국내 최대 관광지 강릉을 배경으로 한 범죄 액션 누아르 '강릉'에 대한 연이은 호평과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릉시청이 '강릉'의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위드 코로나 시기 첫 한국 영화 개봉작이자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 '강릉'과 함께 강릉 시청이 열띤 홍보에 돌입했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제목에서부터 강릉을 배경으로 하는 범죄 액션 누아르임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었던 '강릉'에 대한 강릉시의 전폭적인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와 함께 진행 중인 컵홀더 및 티켓 인증 이벤트에 이어, 이번에는 강릉 시청까지 직접 영화의 홍보에 발벗고 나선 것. 

강릉 시청 입구에는 영화의 두 주역 유오성, 장혁을 비롯 박성근, 오대환, 신승환 등 영화의 쟁쟁한 배우들이 자리한 '강릉' 현수막이 걸려 있어 시청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영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강릉 시청 직원들과 강릉고등학교 시청 동문회의 단체 티켓 구매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영화를 향한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강릉에 연고를 둔 감독이 남다른 애정으로 담아낸 강릉의 다양한 관광 명소들은, 강릉만의 여유로운 정서를 스크린으로 훌륭히 옮겨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강릉시청의 든든한 홍보에 힘입어 흥행 롱런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더하는 '강릉'은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케이스타뉴스 조효정 기자 queen@ihq.co.kr [사진제공=스튜디오산타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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