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조효정 기자] '지옥' 의 연상호 감독이 출연진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측은 16일 오전 11시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베우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이 참석해 국내 취재진의 질의 응답에 임했다.

'지옥'의 원작 웹툰 제작 및 넷플릭스 시리즈 각본,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웹툰 제작 단계에서 상상했던 배우를 (넷플릭스에서) 그대로 만나게 됐다. 마치 '드래곤볼'을 모으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연 감독은 "전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에게 '지옥'을 개봉하는 날, '용신'을 만날 계획이다. 그날 소원을 빌 예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토론토국제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오는 19일 공개된다. 

케이스타뉴스 조효정 기자 queen@ihq.co.kr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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