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팝코리아, 스튜디오 카페 ‘피팝 더 청담’ 공개… “누구나 음반 제작 가능”


 

[KSTARNEWS 조효정기자] 피팝코리아의 문화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지난 12일 피팝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피팝 더 청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피팝 더 청담'은 오픈형 녹음실과 공연, 감성적인 카페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음반 제작 접근이 어려웠던 이들에게 녹음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제작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준다. 또 음반 제작에 그치지 않고, 피팝코리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원 유통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피팝 더 청담’은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것도 특징이다. 녹음실, 스튜디오 뿐만 아니라 커피, 브런치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카페 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간 오픈에 맞춰 기념식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100명 미만 인원 제한에 따라 김성채 피팝코리아 대표, 박종진 IHQ 총괄사장 등 주요 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성채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나만의 음반을 갖고 싶지만, 제작 및 유통 과정을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들을 도와주고 싶어 '피팝 더 청담'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K팝이 세계적 명성을 떨친 것에 비해 음악 플랫폼은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일반인이 음악에 쉽게 접하는 세계적인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팝코리아는 지난 5월 IHQ에 인수돼 자회사로 편입됐다. 피팝 더 청담 오픈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오랜 준비 끝에 선보이는 온라인 음원제작 플랫폼 '피팝(PPOP)'을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이후 IHQ의 가수 발굴 및 오디션 프로그램 등 방송 콘텐츠 기획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케이스타뉴스 조효정 기자 queen@ihq.co.kr [사진제공=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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