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김유진 기자] YG 보이그룹 트레저(TREASURE)의 웹드라마 '남고괴담'이 무서운 인기몰이에 나섰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고괴담'은 지난 12일 밤 10시 공개된 후 약 반나절 만에 100만뷰에 육박했다.  

조회수만 놓고 보면 역대 최고 국내 웹드라마 인기작들에 버금가는 추이로, 2020년 가요계 신인상을 휩쓴 트레저의 인기가 입증된 셈이다. 이와 더불어 멤버들의 기대 이상 연기력과 촘촘한 구성, 탄탄한 연출이 빚어낸 웰메이드 웹드라마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남고괴담' 1화는 미스터리 하이틴 스릴러 장르답게 극 초반부터 오싹한 아우라를 물씬 풍겼다. '분신사바' 주문에 알 수 없는 존재가 응답하는가 하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담임 선생님이 복도에서 발견돼 보는 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모두가 혼돈에 빠진 때, 방예담의 태블릿 PC에서 소름 끼치는 음성이 흘러나왔다. '나 혼자 여기 남겨져 있어'라는 노래 가사가 반복 재생된 것.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웹드라마 '남고괴담'은 같은 반 학생들이 귀신을 찾아내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총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매주 금요일 밤 10시 트레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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