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김유진 기자] 가수 10CM(십센치)가 새 앨범 'The 3rd EP'를 발매한다.

11일 오후 6시 발매되는 'The 3rd EP'는 10CM(십센치)가 직접 작사·작곡한 다섯 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미니앨범으로, 싱글이 아닌 앨범 단위 발매는 지난 정규 앨범 '4.0' 이후 약 4년 만이다. 

보사노바 풍의 타이틀곡 ‘어제 너는 나를 버렸어’는 이별의 감정을 느끼지도 못할 만큼 바쁘게 살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현실적인 이별의 안타까움을 10CM(십센치)만의 감성으로 담아냈다. 

10CM(십센치) 권정열은 “새로운 앨범을 작업하기 위해 골똘히 생각하던 중 다섯 가지의 곡이 하나의 앨범에 꼭 들어맞도록 묶이는 느낌이 들어 위 트랙들을 한 앨범에 싣게 되었다. 10CM(십센치)의 어쿠스틱한 감성을 느낄 수 있어 반갑고 설레는 마음이 드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더없이 솔직하고 그래서 더 안타깝고 애틋한 권정열의 가사 말과 10CM(십센치)가 확장시켜 나간 어쿠스틱 사운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귀한 앨범이 될 것"이라며, "찌질한 로맨티스트의 진수를 보여주는 오직 10CM(십센치)만이 할 수 있는 음악들을 담았다고 자부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The 3rd EP'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어제 너는 나를 버렸어’ 뮤직비디오는 11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오후 8시에는 네이버 NOW 방송 ‘OUT NOW’에서 신곡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