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배우 김선호가 영화 '슬픈열대' 촬영에 돌입한다.

1일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케이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슬픈열대'에 예정대로 출연한다"며 "기회를 주셨으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최근 전 여자친구에게 결혼을 조건으로 임신 중절 수술을 요구했다는 폭로가 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 '2시의 데이트'와 '도그데이즈'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제작사 '뉴(NEW)' 역시 김선호의 하차 여부를 두고 회의에 들어갔으나 배우 교체는 하지 않기로 했다.

'슬픈열대'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복싱 선수를 꿈꾸는 소년이 자기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왔다가 나쁜 놈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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