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달리(Dalie)가 신스팝 스타일의 신곡으로 오늘(7일) 컴백한다.

달리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멈칫’을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일렉기타에 신스팝이 더해진 곡으로, 새로 시작하려는 사랑에 미리 이별의 끝이 두려워 ‘멈칫’하는 감정을 그려냈다. 달리의 중저음 보컬이 매력적인 자작곡이다.

달리는 매력적인 음색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보컬, 꾸준히 발표하는 자작곡으로 실력을 입증한 싱어송라이터이다.

지난 5월 정통 발라드 ‘그 말은 하지마’를 발표하며 탁월한 가창력을 선보였다면 이번엔 절제된 보컬과 트렌디한 사운드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달리는 신곡 '멈칫'에 대해 “새로 시작하려는 마음은 왠지 조심스럽고 망설여진다. 실패하고 무너지게 될까봐 미리 걱정부터 앞선다. 멈칫하며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스스로를 괴롭히기도 한다. 이런 불안한 감정을 노래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멈칫'의 편곡에는 인디듀오 우수한의 기타 이승효와 구자영 프로듀서가 함께 참여했고, 곡의 흐름을 리드하는 일렉기타엔 오왠·로니추의 앨범을 도맡아 연주하는 권주원이, 믹스 마스터링엔 고현정 기사가 참여했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DH플레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