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김보성의 반전 매력이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 10회에서는 배우 허석김보성과 함께하는 4MC(손담비, 소이현, 안영미, 곽정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4MC는 '센언니'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어 게스트인 허석김보성이 등장했고, 특유의 큰 목소리로 "안녕하으리"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허석김보성은 러시아에서 가져온 독주를 꺼내며 주당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예전엔 주량이 없었다. 영화 촬영 끝나고 뒤풀이에서 1시간 30분 동안 80명과 대작을 한 적도 있다"고 회상해 충격을 안기기도.
 
이 외에도 26바늘을 마취 없이 꿰맨 일화를 털어놓거나 자신이 정한 '의리 3단계'를 설파하며 '의리 사나이'임을 입증한 허석김보성. 하지만 한없이 강해 보이는 그도 약해지는 순간이 있었다. 바로 가족 이야기를 할 때였다. 
 
허석김보성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아들들 픽업을 가야 한다. 내가 아들들한텐 꼼짝 못 한다. 사춘기 때부터 대화가 잘 안되어서 애들 엄마가 통역을 해준다"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또 그는 스스로를 '집사 겸 운전기사'로 칭하며 "문을 열고 들어오는 옆모습에 첫눈에 반했다. 약간 소이현 씨를 닮은 것 같다. 세 번째 만나는 날 키스를 하면서 청혼했다"라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4MC를 설레게 만들었다.
 
이후 통화가 연결된 허석김보성의 아내 역시 "남편이 순수하다. 솔직하고 진심이 느껴진다. 강하지만 여린 곳이 많아서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진정한 '센언니'의 카리스마를 뽐냈고, 화제를 모았던 유언 동영상 탄생 비하인드스토리도 풀어놔 흥미를 높였다.
 
이처럼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취중진담을 나눈 허석김보석과 4MC는 의리가 가득한 미래를 약속하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언니가 쏜다!'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채널 IHQ와 드라맥스에서 방송된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IHQ]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