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수정의 연기가 '경찰수업'을 만나 꽃을 피웠다.

현재 정수정은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열혈 청춘 오강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그동안 정수정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톡톡 튀는 에너지를 내뿜는 카리스마 넘치는 특임대 군인, 위풍당당한 스물두 살의 임산부 그리고 새콤달콤한 현실 연애를 필터링 없이 보여준 직장인까지. 정수정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차곡차곡 쌓아 올린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겹치는 캐릭터가 없다.

그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탄탄해지는 실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장르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동시에 자신만의 색깔로 극 중 인물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배우로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정수정은 '경찰수업'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맹활약하고 있다.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청춘의 여러 면면을 실감나게 연기해 몰입감을 끌어올렸고, 맞춤옷을 입은 듯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한층 깊어진 정수정의 감정 연기에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누명을 쓴 채 억울함을 호소하는 엄마를 볼 수밖에 없는 복잡한 감정을 압축한 눈물 연기를 비롯해 강선호(진영)와 함께 있을 때 '심쿵'하는 설렘 연기 등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정수정 주연의 KBS 2TV '경찰수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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