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 유주의 전속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자친구 멤버들의 근황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소속사 쏘스뮤직은 그룹 여자친구와의 전속계약이 5월 22일부로 종료됐음을 알리며 그룹 해체 소식을 전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6년간 여자친구를 응원해온 팬들은 허탈해했다.

이후 뿔뿔이 흩어졌던 여자친구 멤버들은 지난 7월 리더 소원을 시작으로 각각 소식을 전하며 개인 활동을 예고했다. 소원은 배우 고현정, 조인성 등이 소속된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배우 소속사에 새 둥지를 틀면서 앞으로의 연기 활동을 짐작하게 했다.

예린은 배우 송강호, 윤정희 등을 비롯해 비(정지훈), EXID 하니, GOT7 잭슨·영재, 아이오아이 출신 임나영 등 가수들이 소속된 써브라임아티스트 에이전시 소속이 됐다. 이후 라이프타임 채널 프로그램 '뷰티타임' MC로 출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늘(1일) 유주는 강다니엘을 주축으로 설립된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됐다. 최근 CL(씨엘), 챈슬러와 손잡으며 몸집을 키우기 시작한 회사로, 그룹 내 메인보컬로 활동했던 유주의 합류 소식에 팬들은 본격적인 솔로 가수로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유주는 이날 "진심으로 존중해주는 마음과 좋은 에너지를 지닌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앞으로 솔직한 모습과 다양한 음악으로 새롭게 다가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비·은하·엄지의 경우 새 소속사 없이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은하는 웹툰 '시간의 계단' OST에 참여한 바 있으며, 나머지 멤버들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커넥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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