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케이팝 레이더 주간 차트 1위에 오르며 4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의 8번째 디지털 싱글인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레이더 31주차 집계 기간(7월 25일~7월31일) 동안 2,591만 뷰를 기록하며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케이팝 레이더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단일 곡으로 케이팝 레이더 4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처음"이라며 "4주 연속 한 아티스트가 상위권을 독점하고 있는 것 역시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케이팝 레이더의 유튜브 조회 수 분석에 따르면, 지난 7일간 방탄소년단에게는 총 4억 7200만 뷰 가량의 조회 수가 발생했다. 이 중 15.2%인 7200만 뷰 가량이 인도에서 발생, 그간 1위를 줄곧 지켜오던 일본을 제치고 최고 인기 국가로 올라섰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작년부터 인도 내 케이팝의 인기 상승세가 가파르다"며 "약 14억 명에 육박하는 인구 수를 바탕으로 케이팝 인기 지표에 빠르게 파이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케이팝 레이더 주간 차트 톱 10 내에 '퍼미션 투 댄스' 뿐만 아니라 '버터', '다이너마이트', '작은 것들을 위한 시', 'MIC DROP(마이크 드롭)' 등 총 5곡이 랭크돼 있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스페이스오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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