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2021 미라클 365 X 버추얼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으로 모인 5700만 원을 국내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승일희망재단은 '2021 미라클 365 X 버추얼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모급 캠페인을 지난 9일 참가자 인증 이벤트 발표를 끝으로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션이 주최하는 '미라클 365'와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이 결합된 이번 캠페인은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들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모집한 결과 1140명이 참여 신청했고, 총 5700만 원이 모였다.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일상을 자유롭게 누릴 수 없는 환경에 놓였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노력이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함께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루게릭요양센터 착공 및 완공까지의 기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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