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데뷔 50주년 기념 앨범 '공수래 공수거'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태진아는 30일 정오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50주년 기념 앨범 타이틀곡 '공수래 공수거'를 발표한다.

 
'공수래 공수거'는 태진아가 작사 작업을, 아들 이루가 작곡에 참여했다.

'공수래공수거'는 쌍둥이 자매 가야랑의 가야금과 아쟁 연주가 더해져 애절함을 깊게 녹여 냈으며, 태진아의 구슬픈 목소리와 멜로디가 더해져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다.


가야랑과 태진아의 이번 협업은 트로트와 국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공수래공수거 너나 나나 빈손인걸 공수래공수거 살다보면 알게 되지 올 때도 빈손으로 왔다가 갈 때도 빈손으로 가는 거지' 등 의 가사에는 누구나 똑같이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태어나서 갈 때도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니 돈과 명예에 너무 욕심 부리지도 말고 살자는 인생에 대한 메시지가 담겼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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