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이 ‘흑기사’ 이후 3년 만에 드라마 ‘루카:더 비기닝’으로 돌아온다.

27일 오후 2시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홍선 감독을 비롯한 배우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가 참석했다.

'루카: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세상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이날 김래원은 “판타지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늘 있었다. 그래서 정중하게 거절한 케이스들도 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천성일 작가님도 계시고, 감독님의 ‘손 더 게스트’라는 작품을 너무 재밌게 봤다. 감독님 연출에 정말 감동을 받았고, 또 최영환 감독님이 카메라를 잡으시고, 옆에 있는 배우들까지 빠져나갈 수가 없었다”고 이 드라마에 함께 동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멜로 장인’으로 통하는 김래원은 “저희도 멜로가 없지않다”며, “구름이와 지오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있다”고 강조했다.

'루카 : 더 비기닝'은 '보이스1', '손 the guest' 등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펼쳐온 김홍선 감독과 '추노', '해적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천성일 작가, 그리고 '베테랑', '베를린', '도둑들' 등 한국 영화계에서 내로라하는 최영환 촬영감독이 의기투합해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영화 ‘안시성’ 장재욱 무술감독까지 가세해 차원이 다른 추격 액션이 예고된다.

김래원은 “주로 맞고 쫓기는 게 많다. 다만, 내재된 숨겨진 능력이 있어서 그런 능력들이 가끔씩 한 번씩 발휘될 때가 있다”고 액션 연기를 예고했다.

'루카 : 더 비기닝'은  2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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