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제로'부터 '소울', '드림빌더'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애니메이션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친 극장가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오는 20일 개봉 예정작인 영화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개봉을 앞두고 싱어송라이터 이적의 엔드크레딧 곡부터 국내 아티스트들의 극찬 리뷰까지 공개 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어 오는 2월 3일에는 '파닥파닥'의 이대희 감독과 ‘뽀로로’, ‘코코몽’ 제작진이 뭉친 '스트레스 제로'가 개봉한다. 새해 극장가 유일한 한국 애니메이션이자 국내 최정상 3D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고퀄리티 애니메이션인 '스트레스 제로'는 스트레스를 먹고 커져버린 거대 불괴물에 맞선 슈퍼 대디 히어로의 초특급 패밀리 블록버스터를 그린 영화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를 소재로 공감대를 넓히는 한편, 국내 최초 40대 아저씨가 영웅이 되는 ‘아빠 히어로’ 캐릭터를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대세 예능인 문세윤이 애니메이션 첫 주제곡 가창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중독성 강한 EDM 멜로디와 절로 따라 부르게 만드는 공감대 자극 가사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 포인트를 전할 예정이다.

'소울'과 '스트레스 제로'에 이어 오는 2월 10일에는 '드림빌더'가 개봉한다. '드림빌더'는 모두가 잠든 밤, 상상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꿈의 세계를 발견한 소녀 ‘미나’와 꿈을 연출하는 드림빌더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판타지 드림 어드벤처로, '토이 스토리 2'와 '니모를 찾아서' 등의 제작진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꿈을 만드는 존재가 있다는 특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드림빌더'는 해외 유수 언론 매체의 호평을 받으며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출처= 각 영화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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