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민채(36)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민채는 9살 연하 회사원 안중운(27) 씨와 오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결혼한다.
 

한민채는 지난해 말 중국에 갔다가 일 관계로 처음 안씨를 만났고, 귀국 후 교제를 이어오다 결혼을 약속했다.

당시 한민채는 능숙한 중국어 통역과 성실하고 열정적인 안 씨의 모습에, 안 씨는 한민채의 아름다움과 연예인 답지않은 소탈함에 서로 반한 것을 전해졌다.

한민채는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8년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로 데뷔 했으며, MBC 드라마 '이몽', '김수로', '즐거운 나의집', KBS '사랑은 노래를 타고', SBS '떳다 패밀리'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이런 게놈의 로맨스', '연남동 패밀리'에 나오며, 단아한 미모와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민채는 "결혼 후에도 사랑의 가정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민채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100명 이하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웨딩매거진 웨딩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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