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과 장윤정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의 열네 번째 의뢰인으로 고지용이 출연한다.
 
3MC 서장훈, 장윤정, 유세윤을 만난 고지용은 장윤정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서울예대 동창인 두 사람은 “방송연예과 99학번 동기”라며 “배우 이동건, 홍은희와도 함께 학교를 다녔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당시 연예인을 꿈꾸는 친구들이 모인 학과에서 아이돌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고지용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장윤정은 고지용에게 “아이돌 활동 때문에 학교에 잘 나오지 못했는데 나를 어떻게 기억하냐”고 물었고, 고지용은 “그때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다. ‘어머나’로 데뷔했을 때 저 친구가 드디어 데뷔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반가웠다”고 전했다.

이에 장윤정은 “수많은 동기 중 내 얼굴을 기억했다는 건 나를 눈여겨본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고지용의 집에서는 아이돌 시절 추억이 담긴 물건은 물론 아들 승재의 육아용품과 직장인 필수템까지 등장해 MC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고지용이 데뷔 초 고가를 주고 구매했다는 빈티지 명품이 매물로 나와 MC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고지용이 출연하는 JTBC '유랑마켓'은 17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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