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가 TV CHOSUN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를 통해 미래를 예견하는 킹메이커 역을 맡아 강렬한 눈빛 연기를 예고했다.


14일 오후 2시  TV CHOSUN  새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날 윤상호 PD와 배우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성혁, 김승수, 이루가 참석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조선 말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 쟁탈전을 그린 드라마로, 박시후는 극중 조선 최고의 역술가 '최천중'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박시후는 "미래를 예견하는 역술가 역할"이라며 "여유가 있고 꿰뚫어 보는 눈빛에 중점을 뒀다"고 배역을 소개했다.


이어 박시후는 "항상 눈에 힘을 주고 다니고 있다"며 "시청자 분들도 조심하셔야 한다. 항상 꿰뚫어 보고 있다"고 강렬한 눈빛 연기를 예고했다.


앞서 사극 '공주의 남자'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 박시후는 "'공주의 남자' 대본을 읽었을 때의 느낌과 비교할 때, 그때보다 더 기대가 크다"며 "대본을 봤을 때 느낌과 기가 너무 좋다. 기운이 '바람과 구름과 비'로 몰려오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목표 시청률에 대해 박시후는 "모든 걸 꿰뚫어 보고 있는 이 기운으로 봐서는 상승세에 있다"며 " TV CHOSUN의 전작 6~7%대를 뛰어넘는 10% 대 시청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시후는 극중 고성희와 어린 시절 운명처럼 만났지만 비극을 겪게 되면서, 애절한 멜로 연기 또한 펼칠 예정이다.


박시후는 "요즘 같이 미래가 불투명한 시대에 적절한 소재의 드라마"라며 "권력과 암투, 절절한 멜로, 최천중 만의 꿰뚫어 보는 눈빛을 관전 포인트로 재밌게 봐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병주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바람과 구름과 비'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TV CHOSUN 에서 첫 방송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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