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대표하는 '댄스킹' 가수 김완선이 파격적인 변신과 함께 신곡으로 컴백한다.


22일 소속사 KWSunflower에 따르면, 김완선은 이날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2020 김완선'을 온·오프라인에서 발매한다.


스페셜 앨범 '2020 김완선'에는 '옐로'(YELLOW)와 '하이 힐즈'(High Heels) 등 신곡 2곡과 김완선이 애착하는 기존 곡 8곡이 포함돼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옐로'는 오리콘 정상에 오른 GOT7의 '마이 스웨거' (MY SWAGGER)를 비롯해 BTOB, UP10TION, RAINZ 등 많은 아이돌 그룹과 작업한 작곡가 아카두(AKADU)의 작품이다. 현 아이돌 씬에서 주목받는 작곡가와 K-POP 원조 여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그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쏠린다.


소속사 측은 "김완선이 발표했던 곡들의 성향과 사뭇 다른, 산뜻하면서도 매혹적인 느낌을 가진 튠으로, 현 시대의 트렌드와 뉴트로 감성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어 다양한 팬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신곡 '하이 힐즈'는 김완선 31주년 기념 앨범 '더 오리지널'(The Original)의 타이틀 곡인 '잇츠 유'(It's You)에 참여한 작곡가 나심(NAASIM)이 속한 프로듀싱 팀의 곡이다.


김완선과 오래 함께한 시간을 바탕으로 기획하고 작업한 맞춤형 댄스곡으로,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던 '댄스가수 김완선'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이밖에 지난 해 에버랜드와의 콜라보 뮤직비디오로 원조 K-POP 퀸의 위상을 재확인시켜주었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2019', 컴필레이션 '이야기해주세요 - 세 번째 노래들' 에 수록된 자작곡 '히어 아이 엠'(Here I Am), 중저음의 애절한 보컬이 돋보이는 발라드 '심장이 기억해' 등이 수록됐다. 또 오랜 팬들을 위해 한정판 LP로도 제작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올해로 데뷔 35주년을 맞이한 김완선은 지난 1986년 데뷔 한 이래 '리듬 속의 그 춤을',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가장무도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원조 댄스킹'으로, 변함없이 활발한 활동으로 '원조 디바'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하이 힐즈'의 뮤직비디오는 김완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KWSun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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