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태오, 서강준, 유일, 이태환이 새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M.O.C)'과 전속 계약을 맺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8일 신생 기획사 맨오브크리에이션 측은 "강태오, 서강준, 유일, 이태환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서로간 오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하게 돼 기쁘고 감회가 남다르다. 배우들 모두가 무한한 가능성과 엄청난 잠재력이 내재돼 있는 만큼 그간의 소통을 기반으로 향후 활동에 있어 더욱 발전적이고 폭 넓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섬세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7년전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 했으며, 최근 전 소속사 판타지오와 계약 만료 사실이 알려지며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강태오, 서강준, 유일, 이태환은 각각 여러 대형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뒤로 하고, 데뷔 때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매니저와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태오는 드라마 '여왕의 꽃',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등에 출연했고 특히 지난해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차율무'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한국과 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 시즌1,2로 일명 '베트남의 왕자'라는 애칭을 얻었다.

서강준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너도 인간이니', '제3의 매력', '왓쳐' 영화 '뷰티인사이드'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 오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 받았다. 서강준은 현재 감성 멜로 드라마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출연 중이다.

유일은 드라마 '유일랍미', '그남자 오수', '하자있는 인간들'과 함께 영화 '어바웃 웨딩', 뮤지컬 '로기수', '은밀하게 위대하게', 연극 '까사 발렌티나'를 통해 연기 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배우로 성장했다.

이태환은 드라마 '고교처세왕', '오만과 편견', 'W(더블유)', '황금빛 내인생', '김비서가 왜 그럴까', '터치'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을 통해 주목을 받았고, 예능 프로그램 '도시경찰' 시리즈에 연달아 출연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맨오브크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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