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 고 구하라의 오빠가 동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구하라의 오빠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구하라와 관련된 여러 사진과 함께 생전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는데요.

그는 '이제서야 이렇게 올려봅니다.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보고싶다 내 동생'이라는 글도 함께 게재했습니다.

두 남매가 나눈 대화에선 '제발 오래 살아줘'라며 동생을 우려하는 다정한 오빠의 모습과 이에 '걱정 말라'며 오빠를 안심시키는 구하라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이어 구하라의 오빠는 '슬플 땐 울면서 털어내'라며 '다 털어내지는 못하겠지만 사랑한다 우리 동생'이라는 글로 구하라를 위로했습니다.

이에 구하라는 '사랑해 오빠 걱정 마'라고 답했는데요.

또 다른 대화에선 오빠가 '내일 해줄 맛있는 거 챙겨갈게'라고 말하자 구하라는 애교 섞인 말투로 답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구하라의 어렸을 적 사진과 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그리움을 자아냈는데요.

공개한 사진 속에서 보여주듯이, 과거 구하라는 군 복무 중인 오빠가 방송 중 깜짝 등장하자 펑펑 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돈독한 우애를 자랑한 바 있습니다.

한편 고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27일 발인식이 엄수돼 영면에 들었습니다.

kstarnews 조수희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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