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과 대성이 군 복무를 마치고 나란히 전역했습니다.

10일 오전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태양과 대성의 전역식이 진행됐는데요.

이날 현장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수천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모여 빅뱅의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곧이어 태양과 대성이 부대 문을 나서며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군기 가득한 모습의 두 사람은 취재진 앞에서 늠름하게 경례를 하며 전역 소감을 밝혔습니다.

[현장음: 태양]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직 사실 전역을 한다는 게 믿기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근데 짧으면 짧고 길면긴 시간 정말 의미 있는 시간 보낸 것 같고 부족한 저를 20개월 동안 이끌어준 간부님들과 전우들한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태양에 이어 대성도 전역 소감을 전했는데요.

[현장음: 대성]

저도 군대 와서 굉장히 많이 배우고 느끼고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실 사회생활 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많이 느꼈던 것 같고 그리고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또 근무하랴 열심히 또 나라 지키고 있는 모든 간부님들 전우 분들에게 정말 사랑한다고 파이팅 하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향후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태양은 그동안 '버닝썬 사태'부터 각종 논란 등으로 그룹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은 상황임을 의식한 듯 입장을 전했습니다.

[현장음: 태양]

일단 앞으로 많은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열심히 고민하고 저희들끼리 의견을 모아서 정말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보답 드리고 싶고 아무튼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희가 군 생활했던 기간 동안 못 보여드렸던 많은 모습들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역식을 마치고 태양과 대성은 기다려준 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는데요.

특히 대성은 직접 쓴 편지를 건네면서 팬 한명 한명의 손을 잡아주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현장음: 대성]

일단 너무 감사드리고 이렇게 저도 여러분들 많이 기다렸는데 여러분들도 같은 마음으로 저를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실 보답해드릴 수 있는 건 무대와 좋은 음악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과 앞으로 좀 더 이제 좋은 추억 또 같이 웃을 수 있는 날들을 많이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늘 감사드리고 정말 좀 쑥스럽지만 정말 사랑한다는 말 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태양 또한 직접 준비한 선물을 건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는데요.

[현장음: 태양]

오케이~ 예이~..

[현장음: 팬들]

예~~~~

[현장음: 태양]

Yo 전역 콩그레이트

[현장음: 팬들]

예~~~~

이렇듯 웃음꽃과 환호로 가득 찼던 태양-대성의 전역 현장!

'파이팅 동영배! 동영배! 동영배! 동영배!'

[현장음: 대성]

자.. 뭐.. 원 투 쓰리 파이팅!

'ㅎㅎㅎㅎㅎㅎ'

원! 투! 쓰리! 

'파이팅~'

이로써 빅뱅은 앞서 탑과 지드래곤이 지난 7월과 10월 소집해제하고 연이어 태양과 대성이 전역하면서 멤버 모두가 병역 의무를 마쳤는데요.

이에 빅뱅 완전체 활동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starnews 조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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