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가 드디어 '품절남'이 됩니다.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내년 1월 30일 웨딩마치를 울리는데요.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가량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김건모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 왔는데요.

해당 방송을 통해 김건모의 어머니는 "아들이 장가를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췄을 뿐 아니라, 동료 연예인을 비롯해 시청자들 역시 그의 솔로 탈출을 염원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김건모의 결혼 소식은 많은 이들을 반색하게 만들었는데요.

더불어 김건모의 예비신부 장지연에게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비신부 장지연은 1981년생으로 1968년생인 김건모와 13살 차이가 나고요.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 등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와 상명대학교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11년에는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했고, 2009년에는 가수 이미자의 50주년 타이틀곡 '내 삶의 이유 있음을'을 작곡하기도 했으며,

현재 정화예술대 등 여러 대학에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지연이 유명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겸 프로볼러 장희웅의 동생인 점이 알려지면서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장지연의 아버지이자 김건모의 장인어른 장욱조는 조용필의 '상처', 조경수의 '잊지는 못할 거야', 태진아의 '떠나가지마'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인물입니다.

김건모·장지연 커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 후 봉사활동을 하며 살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인터뷰 내내 오가는 대화에서 꿀이 뚝뚝 떨어졌다고 합니다.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한 김건모는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어왔으며, '첫인상', '핑계', '잘못된 만남' 등 수많은 노래를 히트시킨 바 있죠.

3집 '잘못된 만남'은 330만 장이 팔렸으며, 이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이 기록을 깨기 전까지 한국 최다 음반 판매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습니다.

김건모·장지연 커플의 모습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starnews 이보람입니다.  

#김건모 #장지연 #김건모장지연 #김건모결혼 #김건모예비신부#예술가집안 #김건모인터뷰 #김건모장인어른 #조용필 #이미자 #태진아 #미운우리새끼 #장욱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