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전역을 기념하며, 군 복무 당시 찍었던 사진을 대방출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2018.2.27~2019.10.26'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는데요.

지드래곤이 쓴 날짜는 그가 군 복무한 기간을 나타내며, 공개된 사진에는 지드래곤이 '육군'이 쓰인 모자를 쓰고 꽃과 함께 찍은 모습 등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평화빼기하나', '대한민국육군' 등의 문구가 적힌 사진과 자신이 복무한 3사단 백골부대를 상징하는 부대 마크의 사진도 있는데요.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만기 전역했습니다.

당초 전역식은 그가 복무하던 강원도 철원 부대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해당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방역 체계 문제로 전역 장소를 변경했는데요.

[현장음: 지드래곤]

'일단 먼 길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많이 오셨는데요 저는 일단 군복무를 잘 마쳤고'

지드래곤의 전역식 현장에는 다양한 국적의 팬들 3천여 명이 운집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이에 지드래곤은 만감이 교차했는지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요.

팬들에게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는데요.

[현장음: 지드래곤]

'빠른 시일 내 군인의 모습이 아닌 저의 모습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가수로서의 컴백을 예고하며, '본업으로 돌아가 충실히 임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군필돌'이 된 지드래곤!

어떤 모습으로 연예계 활동에 복귀할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가장 큰 관심은 그가 YG엔터테인먼트에 남아 '빅뱅으로 컴백하느냐', '솔로 가수로 컴백하느냐'입니다.

지드래곤은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후, 2011년과 2015년 두 차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곧 재계약 시점이 다가오는 가운데 지드래곤이 어떤 선택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요.

빅뱅 전 멤버 승리가 '버닝썬 게이트'로 팀을 탈퇴하고, '대마초 흡연'으로 논란에 섰던 탑에 이어 대성이 자신 소유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 업소가 운영됐다는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면서, 빅뱅이라는 팀이 유지될 수 있을 지에도 이목이 쏠리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지드래곤은 전역 현장에서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거취에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됩니다.

[현장음: 지드래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곧 전역하니까 멤버들이랑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그리웠던 자리인데 다시 서게 되어 좋고 오늘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다 좋네요'

지드래곤이 언제,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컴백할 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팬들은 그가 하루 빨리 연예계에 컴백하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kstarnews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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