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대부 태진아가 tbs FM '허리케인 라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23일 DJ 최일구와 '허리케인 라디오'의 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라디오 부스를 찾은 것.

태진아는 진심 어린 목소리로 축하하며 최일구와의 의리를 빛냈고, 축하곡으로 신곡 '김선달'을 열창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태진아의 노래에 시청취자들은 "역시 태진아!"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깜짝 등장을 환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DJ 최일구의 피아노 연주도 들을 수 있었다.

DJ 최일구는 청취자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버킷리스트였던 피아노 연주에 도전했다. 영국 밴드 퀸의 <Love Of My Life>를 선곡해 건반을 친 DJ 최일구 역시 청취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DJ 최일구는 음계도 보지 못하는 '악보 까막눈'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그의 용기에 많은 이들이 감동받기도 했다.

한편,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청취자 곁에서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고 있는, tbs FM의 장수 프로그램이다.

kstarnews 이보람기자, brlee56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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