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TV 블록버스터 코미디쇼 '스마일 킹'의 이수빈이 3단 변신으로 '공개 코미디쇼 부활'을 이끌고 있다. 

이수빈은 현재 '스마일 킹'에서 '평발','스마일킹 노래자랑','땅콩 브라더스' 세 코너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평범하지 않은 연인'을 연기하는 코너 '평발'에서는 '순수'한 모습으로 허당미를, '스마일킹 노래자랑'에서는 '깜찍'한 모습으로 천연덕스럽게 능글거리는 노래를, '땅콩 브라더스'에서는 '코믹 섹시'한 충격 비주얼로 짠내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매회 동일 인물이 맞을까 싶을 정도의 '파격 3단' 변신에 나서는 것에 대해, 이수빈은 "실제로 정반대의 캐릭터인데다 '땅콩 브라더스'에서는 더 강렬하게 분장을 하다보니 동일인으로 안 보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빈은 "예쁘게 보이기보단 비주얼적으로도 어떻게 하면 웃길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는 '천상 개그우먼' 이다. 실제 '땅콩 브라더스'에 함께 오르는 현정, 김지영과는 "매주 누가 더 '웃긴 충격 비주얼'을 선보이는가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코너 '평발' 에서 김정환과 대담한 스킨십은 기본, '달달한' 찰떡 연기 호흡을 선보이고 있지만, 이수빈은 "전혀 부담이 없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실제 연인 발전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라며, "이상형이 정반대"라고 웃어 넘겼다. 

  

올해 데뷔 6년차인 이수빈은 지난 2014년 SBS 공채 개그맨 14기로 데뷔, '웃찾사'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홍윤화의 조언으로 우연한 기회에 공채 개그맨 시험에 응시, 타고난 끼와 남다른 순발력으로 단번에 개그맨이 됐다.

'스마일 킹'의 원년 멤버로, 관객과의 소통 속에서 웃음의 진짜 의미를 찾아가고 있는 이수빈은 "박나래 선배를 닮고 싶다. 또 나의 빅 피처는 교과서에 실린 유재석 선배"라고, 야심찬 각오도 밝혔다. 

한편, '스마일 킹'은 쇼 코미디와 방송 코미디를 결합시킨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코미디 TV에서 방송된다. 

kstarnews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 코미디TV '스마일 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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