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안재현과의 불화로 이혼 갈등을 빚고 있는 구혜선이 연일 SNS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구혜선은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인터뷰 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신간 '나는 너의 반려동물' 책을 들고 밝게 웃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이에 앞서 구혜선은 같은날 오전 자신의 SNS에 ''나는 너의 반려동물' 인터뷰 가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는데요.

사진 속 구혜선은 손질하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하고, 미소를 띤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출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터뷰는 언론 대상이 아닌 인터넷 서점과의 인터뷰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구혜선은 인터뷰 소식을 알리기 몇 분전에는 '구요미'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들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혜선의 반려견 두 마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이렇게 구혜선은 SNS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죠.

지난 8월 남편인 배우 안재현과의 불화를 밝힌 데 이어, 한동안 계속해서 폭로전을 펼쳐 왔고요.

지난달에는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히는가 하면, 안재현이 '주취 상태에서 다른 여성들과 통화를 했다', '변심했다' 등의 내용이 담긴 폭로성 발언을 이어오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돌연 폭로성 게시물들을 모두 삭제한 뒤 자신의 일상 사진이나, 책과 전시회 등에 관한 홍보성 짙은 게시물을 게재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27일 2019 버전 '죽어야만 하는가요' 음원이 발매되기 전에는, '피아노 버전으로 감성을 재해색해 봤다'며 '죽어야만 하는가요' 발매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해당 곡은 구혜선이 안재현이 제기한 이혼 소송에 반소를 제기한 시기에 맞춰 발매돼,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기도 했는데요.

가사 또한 눈길을 끄는 대목입니다.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의 노랫말은 안재현과 원치 않는 이혼소송에 돌입하게 된 구혜선의 속내를 담은 듯한 가사로 추측되고 있기도 하죠.

앞서 구혜선은 안재현과 파경을 맞은 이유를 '안재현의 외도 때문'이라고 못박은 바 있습니다.

게다가 관련 사진도 있다고 주장하면서, '촬영 중인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내 귀에 많이 들려온다'고 말해 파장이 일었는데요.

구혜선의 이같은 발언에 현재 안재현과 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인 오연서, 김슬기 등은 홍역을 치뤄야만 했습니다.

오연서 측 역시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구혜선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는데요.

연일 계속된 구혜선의 폭로에도 비교적 잠잠하던 안재현은 결국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구혜선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사실관계가 어긋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이혼소송을 제기한 상황이죠.

이후에는 어디서도 안재현의 모습과 입장을 보고 들을 수 없었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7일 오전 안재현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측이 출연 배우들의 대본 리딩 사진을 공개한 것인데요.

사진 속 안재현은 대본 리딩에 열중하고 있는 가 하면, 오연서와 함께 '하자있는 인간들' 대본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공개된 안재현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표정이 어두워 보인다', '마음 고생이 심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는 11월 말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혼 여부를 놓고 결국 법정 공방까지 가게 된 구혜선과 안재현.

구혜선이 주장하는 안재현의 외도 사진은 무엇인지, 또 법원이 두 사람에 대해 어떤 판결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starnews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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