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다이렉트 메시지로 빈축을 산 씨엔블루 이종현이 결국 팀을 탈퇴합니다.

지난 28일 이종현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종현이 당사 및 멤버들과 논의 끝에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알렸는데요.

현재 군인 신분인 이종현도 소속사를 통해 그간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며 팀 탈퇴를 밝혔습니다.

먼저 이종현은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는데요.

이어 그는 함께 활동했던 씨엔블루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저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달게 받겠다.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종현의 논란은 유튜버 겸 BJ 박민정이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면서 시작됐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이종현의 SNS 계정으로 두 번의 메시지가 와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내용에 따르면 이종현은 박민정에게 ‘너무 잘 보고 있다’, ‘뱃살이 귀엽다’ 등의 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언급한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그의 경솔한 언행에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고, 이로써 이종현은 연이은 구설로 결국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앞서 이종현은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사건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는데요.

사건의 시작은 지난 3월 강남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으로 ‘버닝썬 게이트’가 열렸고, 전 빅뱅 멤버 승리로부터 시작된 의혹과 논란이 정준영,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 멤버들에게까지 닿았습니다.

여기서 정준영의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가 드러났고, 당시 이종현도 ‘몰카 공유’ 멤버로 밝혀지며 국민들의 질타를 한 몸에 받았는데요.

특히 이종현은 여성을 물건 취급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전국민으로부터 공분을 샀습니다.

당시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하며 속죄하겠다”고 사과를 전했던 이종현은 불과 5개월 만에 또 다시 스스로 불명예스러운 결과를 낳았습니다.

반성의 진정성까지 의심을 받고 있는 이종현은 오는 2020년 5월 제대를 앞두고 있는데요.

팀에선 탈퇴했으나 연예계 생활은 아직 유효한 그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kstarnews 조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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