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타운' 출신 가수 박대원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전 "지난 가수 활동 당시 탄탄한 댄스는 물론 매력적인 보컬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가수 박대원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박대원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재능이 다양한 분야에서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대원은 2014년 아이돌 그룹 매드타운으로 데뷔한 뒤, 그룹 해체 후 2017년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서 뛰어난 춤과 보컬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남자 데뷔조로 선발돼 '유앤비'로 활동하기도 했다.

박대원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배우로 활동한다.

오는 9월 개막하는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인정받았던 만큼 뮤지컬 무대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국적도 성격도 다른 두 남녀가 갑작스럽게 한 집에서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박대원은 극 중 중국 유학생 '류연' 역으로 열연한다.

kstarnews 이보람기자, brlee5655@gmail.com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