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이 '성숙 섹시'를 콘셉트로 신곡 'Run Away' 활동에 나선다.

오늘(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틴탑의 아홉번째 미니 앨범 'DEAR.N9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개그맨 류근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틴탑은 타이틀곡 'Run Away' 무대를 공개하고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새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틴탑은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다"며 "창조는 앨범에 자작곡 세 곡을 수록, C.A.P은 전곡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고 새 앨범에 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을 통해 틴탑은 '어른 섹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창조는 '틴탑만의 섹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현재 많은 아이돌 선후배들이 섹시 콘셉트로 활동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번에 처음으로 섹시 콘셉트로 바꿨다. 다른 아이돌에 비해 아직 '아기 섹시' 단계라..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틴탑은 앞서 보여온 칼군무와는 다소 다른 스타일의 안무도 선보인다.

리키는 "이전 곡들은 칼군무 위주로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절제된 동작으로 섹시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해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틴탑의 새 앨범 타이틀곡인 'Run Away'는 세상 속에서 방황하던 나를 벗어나 나만의 새로운 길을 향해 가겠다는 의지를 가사로 풀어낸 곡으로, 리더 C.A.P이 랩뿐 아니라 보컬 작사에도 참여했다.

C.A.P은 1위를 한다면 "이번 앨범의 주제가 '일탈'인 만큼 팬들과의 '일탈 여행'을 계획하겠다"고 공약했다.

틴탑의 새 미니 앨범 'DEAR.N9NE'는 'Run Away'를 비롯해 'Your Man', 'Swag', 'What Do You Think', '비 그친 밤(That Night)', 'Happy Ending' 총 6개의 곡이 담겨 있으며,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틴탑이 '아름다운 청춘의 일탈'을 제대로 표현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kstarnews 이보람기자, brlee5655@gmail.com

[사진= TOP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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