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홍 작곡가가 처음으로 제작하는 뮤지컬 '썸씽로튼'을 향한 가요계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신재홍은 오는 6월 9일 최초 내한공연을 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썸씽로튼' 개막을 준비 중으로, 최근 자신의 SNS에 가수 정동하의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정동하는 "안녕하세요 정동하입니다. 오는 6월 9일 저도 기대하고 있는 뮤지컬 썸씽로튼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이 열린답니다. 최고의 뮤지컬 프로듀서 케빈 맥컬럼과 에릭 클랩튼의 체인지 더 월드의 웨인 커크패트릭과 그의 형제 캐리 커크패트릭이 음악 감독을 맡았다하니 더욱 기대됩니다. 뮤지컬 썸씽로튼 오리지널팀 최초 내한공연, 같이 보실분 있으신가요? 썸씽로튼 화이팅"이라며 응원을 전했다.

 
신재홍은 역시 "정동하군이 제가 제작하는 최초 내한공연 뮤지컬 #썸씽로튼 응원 영상을 보내왔습니다. 노래도 잘 하지만 성실한 가수 정동하군 고맙습니다. 오늘 신곡 #밤이두려워진건 대박 기대 합니다"라고 화답하며, 컴백하는 정동하를 응원했다.
 

사실 정동하의 뮤지컬 썸씽로튼 공연 응원은 작곡가 김형석,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허규, 가수 겸 배우 박시환 등에 이은 것으로, 가수 임재범·박효신·양파 등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신재홍의 뮤지컬 제작자 변신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나는 '썸씽로튼'(6월 9~3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은 '레미제라블'·'렌트'·'코러스라인' 등 유명 뮤지컬을 패러디한 작품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가 출신 캐리 커크패트릭과 그래미 수상 이력이 있는 작사·작곡가 웨인 커크패트릭 형제가 영국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과 함께 만들었다.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는 바텀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이번 내한공연은 최근 미국 투어를 진행 중인 오리지널 프로덕션 그대로 무대에 오른다. '썸씽로튼' 관계자는 "미국 투어 중인 무대 세트를 그대로 한국으로 가져와 하는 공연으로 브로드웨이 무대를 그대로 만날 수 있다"며 "뮤지컬을 잘 아는 관객이라면 여러 뮤지컬 패러디에서 숨겨진 재미를 찾을 수 있고 뮤지컬을 잘 모르는 일반 관객도 유쾌한 코미디로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kstarnews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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