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이 변함없이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컴백했다.

2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펜타곤의 8번째 미니 앨범 [Genie: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개그우먼 박지선이 사회를 맡은 이번 쇼케이스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차분하게 진행됐다.

후이는 "데뷔한 지 2년 6개월 정도 됐는데 벌써 8집 앨범"이라며 "미니 앨범 20집을 발매할 때까지 응원해 주면 좋겠다"고 웃어 보였다.

새 앨범 [Genie:us]는 '신토불이'부터 'Lost Paradise', '그 순간 그때까지', '에일리언', '봄눈', 'Round 1'까지 총 6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도 역시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진호는 "이번 앨범은 자작곡뿐 아니라 앨범 재킷 사진, 뮤직비디오 시안 등 모든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면서 "좋은 노래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펜타곤은 파워풀한 칼군모가 돋보이는 '신토불이'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무결점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멤버 키노가 부상으로 무대에는 함께 하지 못했다.

키노는 "두 달 전에 연습 도중 다리를 다쳤다. 최대한 빨리 회복하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쉽게 낫지 않았다. 무대에 함께 하지 못해 팬분들께 죄송하다. 하지만 그외 스케줄은 함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토불이'는 무대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다양한 볼거리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여원은 "'산나는 토요일, 불 타는 이 밤' 가사 그대로 신나게 표현해 봤다"며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타파하는 장면을 많이 실었다. 동양적인 부분도 많이 첨가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원은 "개그 욕심이 생겨 성대모사 연습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면서 '스폰지밥' 캐릭터들의 성대모사로 앨범 홍보에 나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토불이'는 Future House 장르의 댄스곡으로 위트 있고 직설적인 가사, 강한 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후렴구에 반복되는 '신토불이'라는 단어가 강한 중독성을 일으킨다.

'감이오지', '빛나리', '청개구리' 등으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 온 펜타곤이 신곡 '신토불이'를 통해 또 한 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kstarnews 이보람기자, brlee56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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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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