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119 특수구조 대원'으로 변신합니다.

 

박해진은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하는 드라마 '시크릿(가제)'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데요.

 

지난 15일 119 소방청 특수구조대에서 드라마에 방영될 특수 구조대의 훈련 상황 시연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당초 박해진은 직접 시연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궂은 날씨등의 영향으로 소방 대원들이 대신해 아쉬움을 드러냈는데요.

 

 

[현장음: 박해진]

 

날씨 탓이기도 하고 위험한 여지가 있어서 제가 시연을 직접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고요 멋진 실제 상황 같은 장면을 드라마 속에서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 팬과의 인연을 계기로 평소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힘써온 박해진!

 

 

[현장음: 박해진]

 

팬분들의 소원들어드리기 이벤트를 한 적이 있어요 우연히 아버님께서 소방관이신 팬분의 연락을 받고 제가 지방에 가서 소방관분들을 실제로 뵙고 그분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듣고 제가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시작하게 됐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이어오고 있고요

 

 

이번에는 드라마 속 역할을 통해 관련 문제는 물론 실제에 가까운 소방관의 모습을 몸소 보여줄 예정입니다.

 

 

[현장음: 박해진]

 

가감없이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드라마 속에서 꾸며낸 소방관이 아닌 제가 실제 소방관 분들과 여기 와서 훈련도 받고 시간을 보내면서 실제 소방관분들의 모습을 조금 더 제가 체험하고 습득해서 직접적으로 소방관분들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로맨틱 코미디에 특화된 훈훈한~ 외모로 여심 사냥에도 나서는데요. 박해진의 상대역에는 배우 조보아가 열연합니다.

 

 

[현장음: 박해진]

 

조보아 씨를 뵌 적은 없지만 이제 리딩도 잡혀있고 맞춰봐야 하는데 12~13년 배우 경력에 첫 로코가 될 것 같습니다 치인트는 로코라고 말씀드리기에는 로맨틱하긴 했지만 코미디 장르는 부족했던 것 같고요 오히려 약간의 스릴러라는 장르가 가미됐던 거 같아요

 

 

완벽한 로코를 보여주겠다며 팬들의 기대를 높인 박해진!

 

 

[현장음: 박해진]

 

제가 따따부따하는 신을 되게 찍어보고 싶었어요 남녀 배우가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감정들을 쌓아가는 신들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이번 대본은 제가 감독님께 이런 신이 너무 많은 거 아니냐고 말씀 드릴 만큼 굉장히 많이 있어서 그런 걸 잘 조율해서 찍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119 구조 대원에 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로코 장인'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