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올해 방송된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꿈의 시청률이라 불리우는 40%를 단 1%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이에 주인공인 박시후 씨는 '국민 오빠'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다시 한 번 대세스타로 우뚝 선 박시후 씨의 매력, 조수희 기자가 전합니다.

시청률 불패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박시후!

안방극장을 황금빛으로 물들인, 그의 매력을 낱낱이 파헤쳐 봤습니다.

[현장음: 박시후]

요즘 보람 있고 행복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박시후가 출연 중인 KBS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지난 9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 방영된 26회는 3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해, '꿈의 시청률' 40%까지 단 1%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이 수치는 올해 방송된 드라마와 예능 시청률 중 가장 높은 기록인데요.

이에 5년여 만에 지상파에 복귀한 박시후의 인생도 반짝반짝 빛이 나고 있습니다.

[현장음: 박시후]

저도 놀랐어요 이렇게 시청률이 급상승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그는 잘 빠진 슈트 맵시에, 도도하고 냉철하지만 속은 한없이 따뜻한 최도경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데요.

이토록 완벽한 후계자 자태 덕분에 '재벌 2세에 가장 어울리는 인물'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현장음: 권혁중 문화평론가]

근육질 몸매에 그다음에 탄탄한 얼굴 모양, 그리고 쌍커풀이 없죠 대표적으로 쌍꺼풀이 없는 미남스타 중에 박시후 씨가 들어가거든요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실장님 캐릭터로서 또한 재벌 2세, 3세의 캐릭터로서 굉장히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박시후 씨의 스타일을 보면 슈트가 가장 먼저 떠오르죠 그만큼 슈트로써 어떤 각광을 받고 있는 배우가 바로 박시후 스타일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앞서 출연한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도 박시후는 기품있는 회장 차승조 역으로 분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죠.

[현장음: 박시후]

변신이 좀 많이 됐죠? 많이 망가지기도 하고 또 전작에 비해서 감정의 폭이 넓기도 하고 촬영하면서도 재밌어요

그러면서도 여리고 허당기 있는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 극과 극의 감정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호평을 받았는데요.

또한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순정남'으로 변신해, 숱한 여성 시청자들을 '시후홀릭'에 몰아넣기도 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든든한 매력을 뽐내며, '국민 오빠'라는 호칭도 얻었는데요.

[현장음: 권혁중/ 문화평론가]

그 동안 박시후 씨 같은 경우에는 많은 드라마에서 재벌 역할로서 굉장히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상파에서 대중들을 만날 수 있다는 중요한 순간에서 자기가 가장 잘 하는 캐릭터 그다음에 자기가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로서 대중들과 만났다, 근데 그 결과가 매우 좋았기 때문에 박시후 씨 입장에서는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죠

이렇게 박시후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나게 된 건, 황금빛 시청률의 일등공신! 소현경 작가도 한몫했는데요.

소현경 작가는 [찬란한 유산]에 이어 [내 딸 서영이]까지, 주말극에서 놀라운 성과를 얻은 바 있습니다.

특히 [내 딸 서영이]는 무려 47%가 넘는 시청률로 대성공을 기록했고, 4년 만에 [황금빛 내 인생]으로 돌아온 소현경 작가의 저력이 다시 한번 발휘됐는데요.

특히 박시후는 소현경 작가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었고, 그 역시 큰 용기를 내 출연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지난 2010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이미 찰떡궁합을 입증한 두 사람은 7년이라는 세월을 단번에 무너트리며, 여전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데요.

[현장음: 박시후]

작가님이 저랑 예전에 [검사 프린세스]를 같이 해서 그래서인지 극 중 최도경 캐릭터를 더 멋지게 그려주시니까 ..저도 찍으면서도 촬영을 하면서도 그렇고 굉장히 대본 나오기 전에도 그렇고 좀 기대를 많이 하고 있기도 하고요

모든 것을 다 갖춘 대중적인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오는 12월 일본 방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방영 중인 주말극이 해외에서 방송되는 건 이례적으로, 현지에 큰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박시후의 영향이 크다는 후문인데요.

앞서 박시후 전작인 [동네의 영웅]이 [이름 없는 영웅-히어로]라는 제목으로 일본 안방을 점령했고, 이외 박시후 출연작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는 파격적인 방송으로 독보적인 한류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등 범아시아 적으로 또 한 번 '시후 열풍'이 재점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현장음: 권혁중 문화평론가]

실제 중국이라든지 일본에 나갔을 때 공항을 나가보면 수천 명, 수만 명의 사람들이 박시후 씨를 기다리는 모습들이 종종 우리 브라운관에서 보게 되는데 그 정도로 한류스타로서의 인기가 높으신 분입니다 그러다보니까 많은 대중 연예에 있는 관계자들이 박시후 씨가 다시 한번 우리나라의 한류 드라마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그 행보가 기다려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쾌걸춘향]으로 데뷔해 [공주의 남자], [내가 살인범이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그이기에 이를 지켜보는 팬들 또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한류 스타이기 이전, 연기파 배우로 어떤 역할이 주어져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몇 안 되는 진짜 배우' 박시후!

[현장음: 박시후]

'황금빛 내 인생'은 우리 드라마가 한 40% 정도 나올때쯤? 시청률이 이렇게 수직 상승할 때쯤 황금빛 내 인생이 돌아왔구나

자신이 한 말대로 '황금빛 내 인생'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찰나의 인기, 최고의 정점이 아닌 계속해서 박시후의 탄탄대로가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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