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을 상대로 수십억 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유명 방송작가 A씨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19일 열린 항소심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이 선고한 징역보다 2년 늘어난 징역 7년을 선고했는데요.

재판부는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은 빌린 것이다'라는 A씨의 항소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투자를 빙자해 큰 금액을 가로챈 죄책이 무겁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방송작가 A씨는 사업 확장 과정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자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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