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화려한 드리프트의 주인공은 바로 가수 춘자인데요. 4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오는 춘자가 직접 전문레이서 못지않은 드리프트 묘기를 선보이며 컴백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춘자]
Q) 드리프트에 도전했는데?
A) 막상 저도 처음에 위험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시작을 했는데 너무 재밌는 거예요 저도 지금 뮤직비디오 때문에 사실 조금 너무 빠져서 라이센스 준비하고 있고요.
드리프트는 코너에서 높은 탈출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운전자가 의도적으로 뒷바퀴를 미끄러지게 해 코너를 통과하는 자동차 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데요. 연예인 최초로 드리프트 선수에 도전하는 춘자,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춘자]
Q) 드리프트의 매력?
A) 아드레날린이라고 해야 되나, 아니면 에너지는 분명하고요. 처음에 체험할 때 옆에 타잖아요. 몸이 뒤로 이렇게 순간 속력에 의해서 이렇게 됐는데 너무 재밌어요. 내가 왜 이걸 이제 했을까..
화려하고 스피디한 영상이 돋보이건 역시 신나는 음악이 있기 때문인데요. 춘자가 직접 ‘오늘밤’을 잘 부를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춘자]
Q) '오늘밤' 잘 부르려면?
A) ‘오늘밤~party night~’ 이 부분에서 꼭 항상 임팩트를 주세요. 노래방에 가시면 ‘Party night~’ 마이크가 터져라, 그래야 노래가 팍 임팩트가 있으니까.. 기억하셨죠? ‘오늘밤~Party Night ~’ 시원하게!
2008년 ‘부밍’ 활동 이후 춘자는 목에 이상이 생기면서 의도치 않게 4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는데요.
[인터뷰: 춘자]
Q) 4년의 공백기가 있었는데?
A) 수술 판정을 받고 '부밍'을 했던 거였거든요. 근데 목에 이제 자그만 낭종이 생겨서 소리가 두렵더라고요 조금... 그래서 수술을 안 하는 대신에 치료에 조금 집중을 하고요.
가수 생명에 위기가 온 최악의 상황에 우울증까지 왔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인터뷰: 춘자]
Q) 가장 힘든 시기였을 텐데?
A) 목을 다쳤을 때 특히 처음에 이게 슬럼프도 오고 그거에 따라 우울증도 오고요. 갑자기 이거를 못 한다고 생각을 하니까.... 그땐 조금 최악까지 갔었었기 때문에 조금 심했었어요.
건강을 되찾은 춘자, 보이시하고 파워풀한 에너지는 여전했는데요. 하지만 강렬한 이미지 때문에 생긴 오해는 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춘자]
Q) 내 이미지에 대한 대중의 오해?
A) 술 먹고 만날 사고 칠 것 같은 연예인 1위잖아요, 제가..... 전혀..저는 싸움도 안하고요. 그리고 술을 안 먹으니까...
실제로 술자리보다 스포츠를 더 좋아하는 춘자, 연예계를 대표하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통하는데요.
[인터뷰: 춘자]
Q) 만능스포츠맨?
A) 저는 생각보다 조금 FM이에요 조금 건강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에요 자연을 좋아하고 자연에서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고.
나아가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인터뷰: 춘자]
Q) 음식도 잘한다고?
A) 깍두기 정도? 담글 수 있을 정도는 되고요. 전 생각보다 괜찮은 여자랍니다.
3집 활동 당시 긴 머리로 이미지 대변신을 꽤했던 얘기를 꺼내들자 고개를 내젓습니다.
[인터뷰: 춘자]
Q) 3집 활동 당시 여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는데?
A) 나지만 더 놀랐어요. 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이 돼있으니까.. 그때 재발견을 살짝 했어요. 나한테 이런 모습이?
[인터뷰: 춘자]
Q) 한 번 더 긴머리 스타일?
A) 저는 차라리 어우동을 했으면 했지, 정말로요.
춘자는 오는 10월 또 다른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인데요.
[인터뷰: 춘자]
Q) 시청자 여러분께?
A) 네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린 만큼 저 이제 오래오래 열심히 활동할거고요. 즐거운 음악 많이 많이 선사해드릴게요. '오늘밤' 이에요. 'Tonigh~'tonight'
‘여자 싸이’로 통하는 춘자, 신곡 ‘오늘밤’으로 가요계에 유쾌한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Y-STAR 안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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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타뉴스
(ajs@ihq.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