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을 발표한 배우 민지영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행복한 예비신부가 직접 밝힌 결혼소감과 러브스토리, 만나보시죠

배우 민지영이 반가운 결혼소식을 알렸습니다. 내년 1월 쇼호스트 김형균과 웨딩마치를 울리는데요

[현장음: 민지영]

안녕하세요 K-STAR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민지영 입니다

반가운 결혼소식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자랑한 민지영! SBS 공채 9기 출신인 민지영은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매력적인 불륜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현장음: 민지영]

K STAR 시청자 여러분 저 어쩔 수 없는'국민불륜녀' 맞습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사랑과 전쟁' 외에도 '더 이상은 못 참아', '초인가족 2017'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한 바 있는데요

내년 1월 28일 결혼을 앞둔 배우 민지영! 갑작스러운 결혼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민지영]

정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제 결혼소식을 이렇게 축하해 주실 줄은 정말 몰랐어요 아마도 제가 워낙 시집을 못 갈 것 같다는 생각을 하셔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의외로 너무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동스러웠고 벅차더라고요 정말 잘 살아야겠다 다짐하게 되고

민지영의 예비신랑은 쇼호스트로 유명한 김형균! 한 살 연하의 훈훈한 몸짱 쇼호스트를 신랑으로 맞게 됐는데요

[인터뷰: 민지영]

Q) 예비신랑과의 첫 만남?

A) 자연스럽게 지인들하고 얼굴보는 자리에서 우연치 않게 제 지인과 함께 나온.. 아주 귀여운 남동생으로 나왔었죠 1살 차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우연이 아닌 인연같고.. 만났는데 집이 3분 거리도 안 걸리게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는 거예요 평소엔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었고 그렇게 우연히 만나 알게된 이후로는 희안하게 그 사람이 매일매일 내 앞에 지나가고 나타나고 매일매일 잠깐이라도 만나게 되는...지금 생각해보면 또 우연이 아닌 것 같고

이처럼 운명적으로 가까워진 두 사람! 하지만 민지영은 평소 결혼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하는데요

[현장음: 민지영]

내 여자가 됐음 좋겠다고..그렇게 얘기하면 장난하지 말아라 난 연애 생각도 없고 결혼 생각도 없다 만약 그런 생각 있다면 나보다 젊고 예쁜 아가씨를 만나 연애를 해라.. 많이 거절을 했었어요

그녀가 이처럼 결혼에 부정적이었던 이유는 과연 뭐였을까요?

[현장음: 민지영]

너무 무서웠어요 너무나 잘 알아버려서... 늘 싸우고 머리채 잡히고 시어머니한테 깨지고 남편 바람피고 나도 맞바람 피고 좋아죽겠어서 결혼했는데.. 결국엔 못 살겠어 이혼해..거의 10년을 찍다보니까 난 이렇게 많이 봤으니까 내가 만약 결혼을 하면 정말 잘 살 것 같아 그런 생각이 들다가도 결혼은 도대체 왜 하는거야? 나는 혼자 살거야..

이랬던 그녀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행운의 남자!  두 사람의 만남은 운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한데요

[현장음: 민지영]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거고 인연이란 거는... 그 사람이 저를 보고 활짝 웃으면 모든 게 풀려요 저 콩깍지 맞아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바로 예비신랑의 따뜻한 진심과 그 진심이 빛을 발했던 멋진 프러포즈였다고 하는데요

[현장음: 민지영]

저희 부모님께 편지를 드리더라고요 그 편지를 다 읽고 나서 아버지가 '사랑한다 형균아 나도 이미 오래전부터 니가 가족이라고 느꼈어' 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때 정말 너무나 고맙고 값지고 너무나 소중했고..그게 너무나 큰 프러포즈였던 것 같고 그 날 그 순간의 감동은 이길 수 없을 것 같아요

지난해 2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2년여의 열애끝 내년 1월 결실을 맺게 된 두 사람!

[현장음: 민지영]

K STAR 시청자 여러분 너무나 많은 축하의 댓글 하나하나 감사한 마음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신 만큼 정말정말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사랑과 전쟁] '국민불륜녀'는 이제 잊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제는 아름다운 품절녀가 될 배우 민지영! 결혼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 행복한 결혼준비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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